ETF 상장 폐지 되면 투자금은 어떻게 되나?

많은 개인 투자자 분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었습니다. 다만 상장 된 기업을 하나하나 공부하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가 ETF를 선택하기 시작하면서 ETF 상품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는데요. 문제는 ETF도 상장 폐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ETF가 상장 폐지 될 때 나의 투자금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번에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란?

이는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르는데요. 간단하게는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 추종 패시브 ETF를 선호하기 때문에 ‘상장지수펀드’라고 번역하여 부르는 것입니다.


ETF 상장 폐지 사유

일반 기업의 주식은 보통 실적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 상장 폐지 사유가 되지만, ETF의 경우 상장 폐지 사유가 조금 다른데요. 상장 폐지 기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낮은 시가 총액
  2. 괴리율
  3. 개인투자자 비율

여기서 시가 총액은 ‘순자산 총액’이라고도 하며 50억 원 미만일 경우 거래량도 낮기 때문에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됩니다. 또한 괴류율은 ‘상관 계수’라고도 하는데, 이는 ETF 1좌당 순가치의 일간 변동률과 ETF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의 상관 계수가 0.9 미만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상장 폐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되는 ETF 중에서 개인 투자자 수가 적은 것 위주로 선정됩니다. 물론 이 조건에 부합한다고 무조건 상장 폐지가 되는 것은 아니며, 상장 폐지 리스트에 올라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보통 각 자산운용사마다 1년에 액 1~4개 정도의 상품이 상장 폐지 되고 있습니.


상장 폐지 후 투자금 회수 여부

기본적으로 ETF 상품에서 투자한 기업들은 시장에서 그대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상장 폐지가 되어도 ETF 가치 만큼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습니다. 즉, 상장 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순자산 가치에서 운용 보수 등의 일부 비용을 차감한 후 해지 상환금을 지급 받게 되는데요. 이때 보유하고 있던 ETF 가격이 하락했다면 그 만큼의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TF 투자 기준

앞서 살펴본 것처럼 ETF 상품도 상태에 따라 상장 폐지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펀드 규모가 큰 상품
  2. 거래량이 많은 상품

위 2가지 사항이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줄어들면 유동성공급자(LP)는 주식 보유 물량 부담이 생기고 환매에 나서게 되는데, 이럴 경우 설정액은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수요가 없는 ETF를 청산하고 수요가 있는 새 상품을 출시하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수요가 없는 상품은 출시한 운용사 입장에서도 청산하는게 좋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ETF 상장 폐지 되면 투자금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일부 회수는 가능하지만, 원금을 100% 돌려받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ETF 투자 기준을 참고하셔서 최소한의 검토를 마친 후 투자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럼 항상 안전하고 성공하는 투자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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