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독감은 매년 발생하는 주요 독감 중 하나로, 세부 아형(유형)으로는 Victoria 계통과 Yamagata 계통 2가지가 있습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B형 독감이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바이러스의 구조적 차이 때문에 증상, 전염력, 유행 시기 등 다양한 차이점이 나타나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B형 독감 아형별 증상 및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형 독감 아형별 특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B형 독감 세부 아형(유형)으로는 ‘Victoria(빅토리아) 계통’, ‘Ymagata(야마카타) 계통’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Victoria계통은 주로 겨울철 후반부에 발생하며, 상대적으로 빠른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단체 활동을 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Ymagata 계통은 Victoria계통 보다 전파력도 낮고 발생 규모도 적은 편이며, 주요 감염 연령층도 성인이나 고령층(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Yamagata, Victoria 증상 및 차이점
기본적으로 두 아형(유형) 모두 독감을 걸렸을 때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오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은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단, 각 아형별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데요. Victoria 계통은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전형적인 독감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며, Yamagata 계통은 독감 증상은 일반적인 수준으로 나타나지만 기침이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방 방법
Victoria 계통과 Yamagata 계통 모두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에 속하는 B형 독감이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같습니다. 바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인데요. 물론 예방 접종을 받는다고 해서 100%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60% ~ 최대 90% 이상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감에 걸렸다 하더라도 가볍게 지나가거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또한 예방 접종 외에도 개인 위생 관리나 면역력 관리, 마스크 착용 등 독감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준수하신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있어요.
치료 방법
Victoria 계통과 Yamagata 계통은 예방 방법이 동일한 것처럼 치료 방법도 동일한데요. 통상 B형 독감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약물 복용으로 이루어집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로는 타미플루, 조플루자 등이 있는데요. 만약 발열, 기침, 콧물, 코막힘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는 그에 맞는 대증 치료가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대증 치료란? 이는 질병을 일으킨 주요 원인을 찾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맞춰 증상이 완화되도록 돕는 치료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예를 들어 열이 심할 때 해열제를 먹는 다거나, 기침이 심할 때 기침약을 먹는 것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진료 병원(과) :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 마무리
지금까지 B형 독감 아형별 증상 및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참고로 최근에는(2020년 이후) Yamagata 계통이 검출된 사례가 거의 없어, 이를 제외한 3가 백신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Yamagata 계통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언제든 바뀔 수 있으므로, 어떤 백신이 사용되든지 간에 매년 독감 예방을 하기 위해 꼭 접종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