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 중 이번에는 눈에 관한 질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3대 실명 질환으로 여겨지는 ‘황반변성’ 입니다. 그럼 황반변성 초기 증상은 무엇이고, 발병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도움 되는 영양제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변성이란?
이는 말 그대로 물체를 인지할 수 있는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다시 말해, 눈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의 색소가 감소하면서 생긴 질환이라고 해서 ‘황반변성’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특히 3대 실명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통상 60세 이상 어르신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무리한 전자 기기 사용,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비만, 당뇨 등으로 인해 40대, 50대 분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으로는 직선이나 글씨 또는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시야 중심 부분에 검은 점이 생겨 글을 읽거나 물체를 볼 때 공백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감이 심하고, 충혈 현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는데요. 다만 이런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증세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에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황반변성은 양쪽 눈에서 모두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한 쪽 눈에서만 진행된다면 다른 한 쪽 눈의 시력이 살아있어 더욱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죠. 이에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사실상 황반변성의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서는 노화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즉,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노안으로 인해 눈의 기능이 떨어지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외에도 유전에 따른 가족력 또는 흡연, 자외선 등과 같은 후천적 요인이 발병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황반변성은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예방 방법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한번 발병하면 완치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안구 건조와 안구 피로 관리를 잘 해주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철저한 관리는 질병 예방 뿐만 아니라,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어 꼭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 분들은 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자 기기 사용할 때 너무 밝게 사용하지 않기.
- 전자 기기를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기.
- 전자 기기나 책 가까이 보지 않기.
-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한 마사지나 휴식을 자주 취해 주기.
- 눈에 좋은 영양제나 음식 먹기.
- 인공 눈물 넣기.
- 정기적으로 눈 검진 받기.
황반변성에 좋은 영양제
황반변성을 예방하기에 좋은 영양제를 모아 먹는 것을 ‘빌메루 섭취법’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3가지 영양제가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루테인 : 황반색소 밀도 개선에 도움
- 오메가3 : 건조한 안구 개선에 도움
- 빌베리 추출물 : 눈 피로 개선에 도움
※ 마무리
지금까지 황반변성 초기 증상과 발병 원인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3대 실명 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니, 평소에 눈 관리도 신경 써주셔서 노후까지 꼭 건강한 시력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