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활동이 많아지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시기에 자주 유행하는 전염병들이 있습니다. 홍역도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특히 영·유아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발병 확률이 높아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홍역 초기 증상 및 예방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갰습니다.
홍역이란?
이 질환에 걸리면 얼굴이 발갛게 된다고 해서 ‘홍역’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급성열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역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참고로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홍역이 걸린 환자와 접촉하면 약 90% 이상이 발병합니다.
- 주요 발병 위치 : 피부
주요 증상
통상 홍역의 잠복기는 약 10~12일 정도이며, 약 2~4일 간은 기침, 발열, 발진, 결막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심할 경우에는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등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 : 두드러기 형태의 발진, 기침, 발열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홍역 자체를 치료하는 치료법은 없으며, 완치될 때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안정 및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한 수분 공급을 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열이 심하다면 해열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거나 폐렴과 중이염 등으로 합병증을 일으킨다면 이를 막는 치료는 실시되고 있으니, 해당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진료 병원 :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예방 방법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은 영·유아기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홍역 예방 접종은 총 2회 진행하면 되는데 생후 12~15개월 중 1차를 접종하고, 4~6세 시기에 2차 접종을 실시하면 됩니다. 만약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에 걸렸다면, 진료 후 백신을 접종을 실시하거나 면역 글로불린을 맞아야 하는데요. 이는 병원에서 진료 및 검사 후에 처방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홍역 바이러스는 기침, 발열, 발진 등이 시작된 후 약 4일 정도가 가장 전염이 잘 되므로 주의해야 하는데요. 습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더욱 전파가 잘 되니, 실내 습도를 관리해 준다면 감염 전파를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홍역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주로 늦겨울이나 초봄에 발생하는 만큼 야외 활동을 하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어린이와 함께 한다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