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향수가 출시되어 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골라서 나에게 맞는 향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개인이 직접 원하는 향을 만들어서 쓰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나에게서 나는 향기도 중요한 시대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이번에는 향수 뿌리는 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수 뿌리는 법
기본적으로는 우리 몸에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체온은 향이 더 잘 퍼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여서, 상대가 향의 변화를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피부가 예민해서 피부 질환 등을 겪는 분들이라면 옷에 뿌리는 방법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향수를 뿌린 후에는 문지르는 방법과 두드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론 두드리는 것이 향을 더욱 풍부하게 오래 지속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사실 문지르는 방법과 큰 차이가 없으니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어느 부분에 뿌리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향수 뿌리는 위치
먼저 몸에 향수를 뿌릴 때는 귀 뒤, 목덜미, 손목, 발목, 팔뚝 안쪽, 무릎 뒤쪽 등이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이런 부위들은 신체가 접히거나 옷 등으로 가려져 외부 영향을 덜 받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만약 피부가 약한 분들이라면 비교적 피부가 연한 목덜미나 팔뚝 안쪽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닌 옷에 뿌릴 경우에는 소매 안쪽이나 상의 밑단 안쪽 부분에 분사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향이 은은하게 더 오래 남아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크와 같은 섬유의 옷이나 흰옷과 같은 밝은 색상의 옷에는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면과 같은 재질은 향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활용하면 향을 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향수 뿌리는 횟수
통상적으로 하루 3~4회가 적당하며, 원하는 위치 마다 1~2회 정도 분사하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이는 향수 냄새의 무게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향수는 1회 정도 추가해도 좋고, 무거운 향수는 1회 적게 뿌려도 괜찮습니다. 또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향수 뿌리는 횟수에 정답은 없지만, 너무 강한 향수 냄새는 오히려 불쾌함을 줄 수 있으니 향이 은은하게 나는 정도로만 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수 뿌리기 전에 준비할 것
각 향수는 가지고 있는 본연의 향이 있는데요. 이를 제대로 풍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체취는 향수를 뿌려서 감출 수 있고 해결되지만, 체취가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향수 냄새와 섞여서 불쾌한 냄새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한 향수를 뿌리기 전에는 몸이 청결한 상태에서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로 샤워 한 후에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기로 인해 향수가 더 잘 흡착되어 향이 오래 유지되는데 효과적 입니다.
※ 지금까지 향수 뿌리는 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어디서든 냄새마저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