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형 ETF란? (파킹형 ETF 종류 및 장단점)

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주식, 부동산, 금, 채권 등 다양한 것들이 소개되곤 하지만, 사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현금입니다. 그런데 이 현금도 그냥 통장에 넣어 놓기만 하기에는 투자자로서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파킹형 ETF 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파킹형 ETF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종류와 장단점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보실까요?


파킹형 ETF란?

이는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출시한 파킹통장과 비슷한 개념의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예·적금은 약 6개월 ~ 1년을 예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파킹통장은 현금을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이와 마찬가지로 파킹형 ETF는 증권사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파킹통장보다도 조금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고 있는 상품인데요. 통상 매일 약 0.01~0.03%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류

종목유형시가총액거래량/거래대금총 보수
KODEX CD 금리액티브(합성)CD금리(91일)78,940약 324,178 / 3,345.000.02%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KOFR금리50,932약 23,366 / 24.000.05%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KOFR금리48,304약 304,844 / 323.00 0.05%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CD금리(1년)3,730약 65,372 / 6560.05%
파킹형 ETF 종류 정리 (글 작성일 기준 정보)
  • KODEX CD 금리액티브(합성) :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파킹형 ETF로 2023년에 6월에 상장하였습니다. 현재 파킹형 ETF 중에서는 가장 인기 있으며, 운용 보수는 가장 낮은 상품입니다.
  •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파킹형 ETF로 2022년 12월에 상장하였습니다. 운용보수는 파킹형 ETF 중 비교적 높은편이지만, 현재 시가총액으로는 2위를 차지할 정도로 KODEX CD 금리액티브(합성) 다음으로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파킹형 ETF로 2022년 4월에 상장하였습니다. KODEX CD 금리액티브(합성)과 마찬가지로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지만 총 보수는 조금 더 높은 상품이라 그런지 인기도 조금 떨어지는 상품입니다.
  •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파킹형 ETF로 2024년 2월에 상장하였습니다. 이는 가장 최근에 상장된 파킹형 ETF 상품으로, 통상 기존 파킹형 ETF가 CD 91일물에 투자하는 것과는 다르게 CD 1년물 투자하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어 더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파킹형 ETF의 유형

이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CD형’과 ‘KOFR형’이며, 그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CD : 은행이 발행한 양도성예금증서(91일물, 1년물)에 투자
  • KOFR : 한국의 하루짜리 무위험지표에 투자

간단하게 다시 정리해보자면 CD는 91일이나, 1년짜리로 비교적 긴 기간을 기초지수로 하는 것이고, KOFR은 하루짜리 초단기 RP를 기초지수로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CD가 KOFR보다 안정성은 낮고, 금리는 높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보통 CD 1년물 금리가 91일물 보다 약 0.20~0.30% 높고, CD가 KOFR보다는 0.05~0.10% 정도 금리가 높습니다.


거래 방법

거래 방법은 간단한데요. 기본적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인 만큼, 다른 ETF 상품을 거래하는 것처럼 사용하시는 증권사 주식 계좌에서 상품을 검색한 후 거래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단점
  • 장점 : 은행에서 운영하는 파킹통장은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서 우대 금리에 부합하는 조건을 통과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예치 금액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지만, 파킹형 ETF는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이나 예치금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만기도 없고,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점 : 매도 후 바로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고,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2일 후에 들어오게 됩니다. 또한 일반 주식계좌에서 거래하면 작은 비중이지만 증권사 거래수수료가 부과됩니다.


※ 지금까지 파킹형 ETF 상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 활용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효과를 보면서 거래하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잘 고민해 보시고, 늘 성공하는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니니, 투자는 스스로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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