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커피는 카페인 각성 효과를 보기 위해 먹는 음료입니다. 이에 보통은 아침이나 저녁에 잠을 깨기 위해 먹기도 하고, 점심 이후 찾아오는 식곤증을 이기기 위해 먹기도 하기도 하는데요. 요즘에는 커피 먹고 낮잠 자는 커피냅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커피냅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와 더불어 올바른 커피냅 하는 법과 지속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커피냅이란?
커피냅은 ‘커피(coffee)’와 ‘낮잠(nap)’을 결합한 합성어로, 커피를 마신 후 낮잠을 청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이는 커피의 카페인의 효과와 수면 시 나타나는 현상을 이용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하고 각성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방법인데요.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과학적인 방법이라고도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기본적으로 우리 뇌는 활동할 때 ‘아데노신(adenosine)’이라는 피로 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나 커피 속 카페인은 아데노신을 대신해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므로 피로감을 막아주고, 잠을 자면 자연적으로 아데노신이 감소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즉, 커피냅을 하면 카페인만 섭취할 때 보다 더 효과적으로 피로감을 회복하고 각성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죠.
- 피로 회복
- 각성 효과 (인지 능력, 대처 능력, 집중력 향상)
- 스트레스 완화
지속 시간
통상 커피냅 지속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특정한 시간이며, 개인의 카페인 반응이나 낮잠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커피냅을 하지 않고 커피만 마셨을 때는 각성 효과가 약 2~3시간 정도로 짧다고 합니다.
커피냅 하는 법
커피냅 하는 법은 간단한데요. 말 그대로 점심을 먹은 후 커피를 섭취하고 낮잠을 취하면 됩니다. 다만 수면 시간은 약 15~20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30분 이상 잔다면 깊은 수면 단계로 들어가 오히려 깼을 때 멍한 슬립 이너샤(sleep inertia)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인지 능력이나 반응 속도,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 슬립 이너샤(sleep inertia)란? 이는 말 그대로 ‘수면 관성(inertia)’ 혹은 ‘잠의 관성’을 의미하며, 잠에서 깨어난 후에도 뇌와 몸이 완전히 깨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의 사항
커피냅 할 때 주의할 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짧고, 가볍게, 낮에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하자면 다음 내용과 같습니다.
- 커피 섭취 후 바로 자기 : 보통 10분 정도 지나면 카페인 효과로 인해 잠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커피를 마신 직후 바로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 연하게 마시기 : 통상 너무 진한 커피보다는 조금 연한 커피가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에 에스프레소가 2샷이 들어간다면, 1샷만 넣고 연하게 먹는 거죠.
- 조용한 공간에서 자기 : 잠은 가능한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이렇게 자는 것이 어렵다면, 앉은 자세에서 머리만 기대고 자도 좋습니다.
- 20분 이내로 자기 : 30분 이상 깊은 수면은 오히려 각성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약 15~20분 정도로 알람을 설정해 두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알람이 울렸을 때는 즉시 일어나야 각성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요.
- 가벼운 스트레칭 하기 : 일어난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세수, 햇빛을 쬐는 등의 행동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각성 효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늦은 시간에 하지 않기 : 통상 오후 4시 이후에 하는 커피냅은 밤에 잘 때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일 반복하지 않기 : 하루 1회 이상, 매일 반복할 경우 카페인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끝맺음
지금까지 커피냅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오후 시간에 각성 효과가 필요하신 분들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