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샤워 효과 (핵심 6가지 정리)

차가운 물로 하는 샤워가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보다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이야기는 들어 봤지만 정확히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찬물 샤워는 어떤 효과가 있고, 가장 적합한 온도나 적당한 샤워 시간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찬물 샤워 효과

  1. 혈액 순환 : 찬물로 신체 온도가 낮아지면 체내에서는 온도를 높이기 위해 혈액이 빠르게 흐르게 되어 혈액 순환을 좋게 합니다. 이는 운동 중 부상으로 인해 생긴 멍이나 염증 회복을 돕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면역력 증가 : 찬물 샤워는 피부에 충격을 주는 것과 같은데, 이 충격으로 인해 혈관 속의 백혈구가 자극을 받습니다. 그리고 자극을 받은 백혈구는 움직이면서 운동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게 합니다.
  3. 피부 혈색 변화 :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얼굴부터 혈색이 안 좋아 진다고 하죠. 그런데 찬물 샤워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 지면 피부 혈색이 좋아져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다이어트 : 몸이 마른 분들은 신진대사율이 높다는 말도 있는데요. 일주일에 약 3~4번 정도만 찬물 샤워를 해도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높아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르몬 수치도 정상으로 유지 시켜 주기 때문에, 스스로 칼로리를 태우는 좋은 지방인 갈색 지방이 활성화 되는 효과도 함께 나타나 살을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5. 탈모 예방 : 머리를 감을 때 온수로 한 후 마지막에 찬물로 헹궈주기만 해도 탈모 예방에 좋은데요. 찬물은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 주는 천연 윤활 피지층을 건조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수로 열린 모발의 큐티클을 닫아주며, 강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탈모가 예방 될 뿐만 아니라 머릿결에 힘이 생겨 탄력 있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우울증 해소 : 이는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된 것으로 가벼운 우울증 치료하기 위해 찬물 샤워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찬물이 몸에 닿을 때 받는 충격으로 인해 뇌에 많은 전기 자극이 전달되는데, 이 과정에서 엔돌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줄여 주기 때문입니다. 즉, 우울증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찬물 샤워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면 우울증을 예방하고,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찬물 샤워 온도

흔히 생각하는 찬물 샤워의 기준은 손, 발이 시릴 정도의 얼음물을 생각하시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약 20도 이하 정도의 찬물만 사용해도 찬물 샤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름 바다 온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참고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마다 차갑다고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2~3분을 버틸 수 있는 온도를 설정하여 진행하면 좋다고 합니다.


찬물 샤워 시간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찬물 샤워에 적정한 시간은 일주일에 약 11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찬물 샤워를 5일 동안 한다면, 하루에 약 2~3분 정도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즉, 처음부터 차가운 물로 계속 할 필요는 없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고 마무리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 지금까지 찬물 샤워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일 하기 어렵다면 건강을 위해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운동 후 혹은 날을 정해서 실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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