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적당한 음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분들이 생기면서 평소에도 음주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지만,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적정 수준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하루 적정 음주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정 음주량을 준수해야 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건강입니다. 술은 기본적으로 암 발병 확률을 높이는 엄연한 발암 물질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과도한 음주를 한다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흡연도 함께 한다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실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적정 음주량은 0(zero)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권장하고 있는 적정 음주량은 얼마인지 알아볼까요?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주종의 알코올 함량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적정 음주량은 어느 정도일까?
질병청(질병관리청)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다음날 지장이 없는 음주량은 50g 입니다. 이는 술의 무게가 아닌 알코올의 무게인데요. 일반적으로 사람 간 능력을 평균 수준으로 봤을 때, 대략 1시간의 알코올 7g 정도를 분해할 수 있는데요. 이를 평균 취침 시간인 7시간으로 계산하면 49g을 분해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음주량을 50g 정도로 권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술의 양으로 계산한다면 맥주는 500㏄ 2잔(1000㏄), 막걸리는 1병, 소주는 약 5잔, 소맥은 3잔 정도면 알코올 50g 정도를 섭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주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적정 음주량을 지키면 나타나는 효과
그럼 올바른 음주 생활을 한다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일반적으로 심장 건강이 개선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며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를 위해 권장되고 있는 하루 평균 음주량은 남성 소주 3잔(알코올 31g), 여성 소주 2잔(알코올 21g) 이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적정 음주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연말에는 각 종 모임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적당한 음주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안주와 음료를 함께 많이 섭취하거나, 미리 음주량을 정해 놓는 습관을 갖는다면 스스로를 절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실행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요즘에는 평소에도 음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진 만큼, 잘 숙지하셔서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