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실내 습기 없애는 천연 제습제

여름이 고온 다습한 한국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약 3주 동안 장마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더위를 잡으려면 습기를 잡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럼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서 저렴하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마철 실내 습기를 없애는 천연 제습제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숯

천연 제습제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로 ‘숯’인데요.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있어 수분을 잘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방출하기도 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공기 정화 기능도 있어서 탈취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숯은 약 3~6개월에 한 번씩 먼지를 잘 털고 씻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굵은 소금

‘굵은 소금’도 친환경 제습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소금에 있는 염화 칼슘 성분이 제습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습기를 빨아들인 소금은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더 빠르게 재활용 하시려면 프라이팬에 살짝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말린 후 사용하셔도 됩니다.


3. 커피 가루

요즘은 집 앞에만 나가도 정말 많은 커피숍이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가루’도 습기 제거에 효과적인데요. 탈취 효과도 좋기 때문에, 두 가지 효과를 모두 누려 볼 수 있죠. 참고로 커피 가루는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젖은 채로 사용하면 제습 효과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금방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릴 때는 신문지나 큰 쟁반에 잘 펼쳐서 햇볕에 말려주시면 되고, 말린 후에는 컵이나 큰 그릇에 담아 사용하면 되는데요. 화장실이나 냉장고 등에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4. 신문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신문지’도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옷장이나 신방장, 서랍 같은 곳에 함께 넣어 둔다면 눅눅함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문지에 물건이 직접 닿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신문지의 잉크가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옷 같은 경우에는 신문지 위에 바로 올려놓는 것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까지 장마철 실내 습기 없애는 천연 제습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주위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니, 당장 제습기를 장만하기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