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보험 의미와 가입 여부 및 비용 절약 방법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의무적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요. 요즘 많은 분들이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으로 직접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각 보장 내역을 이해하고 계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번 쯤 들어보셨을 자차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차보험

이는 ‘자기차량 손해담보보험’을 줄인 말로, 보험 가입자가 자동차를 소유하고 사용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자기 차가 입은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즉, 내 차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보험이죠. 예를 들어 자신이 가해 차량이 되었을 때 상대방 차량은 보상해 주고 자신의 차량은 직접 수리해야 한다거나, 스스로 운전하다가 벽이나 기둥에 닿아서 자기 차량에 피해가 있을 경우에 보상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본인 부담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보상해 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무조건 자차 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닌데요. 운전자의 중대한 과실, 고의성이 강한 사고 등은 보장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입 여부

자차보험은 의무 가입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렉트 보험으로 직접 가입을 하면 보험료 비중이 가장 큰 편이기 때문에 가입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사고는 내가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한번 사고가 나면 얼마 만큼에 비용이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가입 비용 절약 방법

당연히 가장 좋은 것은 자차보험의 한도를 최대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비중을 본인 부담금 비중을 조절하여 비용을 줄을 수도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고는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보장 한도는 높게 설정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외에 다른 방법으로 줄일 수 있는데요. 바로 특약 부분에서 ‘단독사고 제외’ 항목을 빼면 됩니다. 이 특약을 빼면 약 30~40% 저렴하게 가입하실 수 있어요. 단독사고 제외란 다른 차량에 피해를 주지 않고, 단독으로 일어난 사고에 대한 보장을 말하는데요. 단, 이 항목을 빼면 타인의 차량과 일어난 사고는 내 차량까지 보상 받을 수 있지만, 스스로 낸 사고 보장은 제외되는 것이니 잘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차보험 처리 후 보험료 할증

이는 보험 가입 시 ‘물적할증기준’을 얼마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할증 여부가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 물적할증기준이 200만 원이라고 할 때, 자동차 사고 수리비가 200만 원을 초과하면 다음 해부터 보험료가 할증됩니다. 반대로 만약에 수리비로 190만 원을 내게 되면 보험료 할증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적할증기준도 최대로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사고 건수에 따라 할증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고 1건이면 약 10~12%, 사고 2건이면 약 35~37%, 사고 3건이면 약 60%로 보험료 할증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고 건수에 따른 할증 비율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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