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깨지거나 손실 되었을 때 혹은 심하게 상하여 치료를 해야 할 때 찾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권유 받고 진행하게 되시는 분들을 위해 임플란트란 어떤 치료이고,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치료가 필요한 치아를 뽑고 잇몸에 인공 치근(뿌리)을 심은 뒤 인공 치아를 끼워 자연 치아와 거의 동일한 미관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치료 과정
임플란트 치료 과정은 크게 4가지 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 진단 및 치료 계획 : 우선 환자의 치아 상태와 잇몸 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환자 치아에 맞는 임플란트 크기와 위치 등을 설정해야 하며, 잇몸이 약한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뼈 이식 수술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엑스레이(X-ray) 및 CT 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되고, 치료 계획도 방문 당일 결정하게 됩니다.
- 사전 치료 : 이빨에 충치가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충치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빨이 손실 된 경우에도 잇몸 상태에 따라 잇몸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잇몸이 약한 분들은 뼈 이식 수술 혹은 상악동 거상술을 추가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는 임플란트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초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수술까지 병행한다면 약 2~3개월 정도 추가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는 뼈 이식 수술 후 자리를 잡아가는 기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임플란트 식립 수술 : 이는 인공 치근(뿌리)를 잇몸 뼈를 심고 인공 치아까지 끼워 넣는 수술 단계입니다. 통상 국소 마취 후 진행하게 되며, 수술 시간은 1개 당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인공 치근 수술 약 1~2주 뒤에는 제작된 인공 치아도 부착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수술 과정도 약 2~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일상 생활은 수술 후 약 1~2일 후면 충분히 가능해요. 다만 통증은 몇 일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기 점검 및 관리 : 임플란트 치료가 모두 끝나고 나면 정기적으로 점검 받으면서 잘 관리하면 됩니다. 점검 주기는 약 3~6개월 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임플란트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유지 기간도 달라지는데요. 보통은 약 10년 정도 유지 가능하며, 잘 관리한다면 약 20~3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환자 상태 | 치료 기간 |
|---|---|
| 뼈 이식 필요 없는 경우 | 약 3~4개월 |
| 뼈 이식 필요한 경우 | 약 6개월 이상 |
장단점
- 장점 : 먼저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자연 치아와 거의 동일한 외관을 갖추고 있고, 제 기능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치료 시 주변 치아 손상이 없고, 턱 뼈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수명이 길며, 관리를 잘 하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 단점 :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비용입니다. 흔히 임플란트 대체 치료로 알려져 있는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또한 환자 잇몸 상태에 따라 별도의 수술이 필요하거나, 진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 기간이 길다는 것과 수술 후 부기, 통증이 사라지기까지 회복 기간이 길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끝맺음
지금까지 임플란트란 어떤 치료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이 내용은 참고로만 확인하시고, 정확한 진단은 치과 담당 전문의와 상담 후 여러분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