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뇌염과 말라리아 역시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주로 유행하는 감염병 중 하나인데요. 그럼 이번에는 일본 뇌염 말라리아 차이점 및 예방 방법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보시죠.
일본 뇌염 말라리아 차이점
- 일본 뇌염 : 일본 뇌염은 말 그대로 일본 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JE)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뇌염 질환입니다. 주로 아시아나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일본 뇌염 잠복기는 보통 4~1주일 이내로 짧고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편인데요.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현기증 등이 있으며, 복통과 구토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경련이나 의식 장애, 혼수 상태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치명률도 약 20~30%로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일본 뇌염은 걸리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해열제나 진통제, 항경련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 필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말라리아 : 반면 말라리아는 열원충(Plasmodium spp.)이라는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인도 등의 지역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잠복기는 2주에서 수개월까지 다양한데요. 보통 잠복 기간이 1개월 이상으로 긴 편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이나 오한 등이 있으며,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다만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약 99% 이상)는 치사율이 0.1% 이하로 매우 낮은데요. 실제 증상도 비교적 경미하고 치료가 잘 되는 편이며, 치료는 항원충제(클로로퀸 등) 약을 사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말라리아는 국내에서 별도로 예방 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며, 대신 위험 국가나 지역으로 이동할 때 예방약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 간단히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일본 뇌염 | 말라리아 |
|---|---|---|
| 병원체 | 일본 뇌염 바이러스 | 말라리아 원충(기생충) |
| 감염 주체 | 모기(작은빨간집모기) | 모기(얼룩날개모기) |
| 잠복기 | 약 4~14일 | 약 7~30일 이상 |
| 주요 증상 | 고열, 두통, 구토, 경련, 의식 저하 등 |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
| 치료 방법 | 대증 치료 (해열제, 진통제, 항경련제 등) | 항원충제 사용 (클로로퀸, 말라론 등) |
| 예방 방법 | 예방 접종 (생백신 or 사백신) | 예방약 복용 |
예방 방법
앞서 살펴본 것처럼 두 감염병이 걸리는 이유는 모두 ‘모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기에 물리기 않게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다거나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는 모기장이나 모기향을 피워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인데요. 각각의 예방 방법을 자세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 뇌염 : 일본 뇌염의 경우 예방 접종이 가능한데요. 영유아는 만 12~23개월 이내 1차 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1개월 뒤 2차 접종, 만 6세에 3차 접종까지 실시해 총 3번의 접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예방 접종 이력이 없거나 재접종을 원한다면 언제든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 말라리아 : 반면 말라리아는 예방 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질병이 유행하는 고위험 국가나 지역을 이동할 때 예방약을 복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 방법은 통상 출국 최소 1~2일 전부터 복용하여, 매일 하루 1정을 복용하고 귀국 후 약 7일 간 추가로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여름철 모기에 의해 감염될 수 있는 일본 뇌염 말라리아 차이점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걱정되시는 분들은 미리 미리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본 뇌염 예방 접종은 모기 활동 전인 봄이나 초여름에 맞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말라리아는 위험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예방약까지 복용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럼 이번 여름철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