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공눈물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인공눈물도 올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 눈에 독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직 잘 모르고 계신다면 이 글을 통해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인공눈물이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눈물과 비슷한 pH 농도를 가진 점안액인데요. 이를 부르기 편하게 ‘인공눈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상품은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제품이 있지만, 주요 성분은 히알루론산 나트롬, 에데트산 나트륨 수화물, 염화칼륨, 주사용수 등으로 거의 비슷하게 제조됩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이 자주 건조해 지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를 방치하면 결막염, 각막염 심하면 시력 저하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그 외에도 눈에 먼지가 들어가는 작업을 하시거나, 눈에 금방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기도 합니다.
인공눈물 사용법
-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인공눈물을 뜯은 후 아래 눈꺼풀을 당겨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 한 방울을 넣어줍니다.
- 눈을 감고 약 20~30초 대기합니다.
- 눈을 약 2~3회 정도 깜빡여 줍니다.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 사항
기본적으로 점안할 때는 눈에 닿지 않고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 사용 횟수는 약 4~6회 정도가 권장되고 있는데요. 하루 6회 이상 사용하면 오히려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처음 인공눈물을 뜯은 후에는 1~2 방울 정도는 버리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하면 뚜껑을 제거하면서 생길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이나 주위에 붙어있는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넣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인공눈물에 있는 보존제가 렌즈에 침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눈물 재사용 해도 될까?
기본적으로 일회용 인공눈물은 한번 개봉하고 사용하면 버리는 것이 좋은데요.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이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보존제가 있는 다회용 제품이라면 함께 들어있는 휴대용기에 넣어서 보관한 뒤 다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때도 12시간 이상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보관 상태나 날씨에 따라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한 번 사용하시고 버리는 것을 권해드려요.
인공눈물 가격
개인적으로는 병원 진료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병원 진료 후 구매하시면 보험 처리가 되어 약 5000~8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안정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료비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비쌀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약국에서 바로 구매한다면 약 12000~18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고로 라식, 라섹 등의 수술을 한 경우에는 3개월간 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니, 수술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담당 의사와 상담하셔서 넉넉하게 처방을 받아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지금까지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무조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올바른 사용법대로 건강하게 눈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