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발생 원인 및 없애는 방법 (수술 방법 및 비용)

액취증은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증상으로, 보통 겨드랑이 냄새를 의미하며 ‘암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실제 액취증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액취증 발생 원인부터 없애는 방법까지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액취증 발생 원인

액취증은 단순히 잘 씻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몸에는 크게 두 가지 땀샘이 있는데, 그 중 아포크린 샘(Apocrine gland)이라고 하는 땀샘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 땀샘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오는 땀은 단백질, 지방 성분이 많아 그 자체로는 냄새가 없지만 피부 표면의 세균(코리네박테리움, 포도상구균)과 만나면 분해(지방산, 암모니아)되면서 특유의 시큼하고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는 주로 유전적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자녀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상 유전적 영향이 약 50% 이상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발생 시기

액취증은 우리 몸의 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주로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사춘기 무렵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한 20대에 증상이 도드라질 수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단, 노년기에 접어들면 땀샘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액취증 없애는 방법

액취증을 없애는 방법은 ‘자가 치료’ 방법과 ‘전문(의료) 치료’ 방법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자가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 철저한 위생 관리 :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특히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피부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 시 향균 비누(데톨 등)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식단 관리 : 고지방 음식이나 유제품, 매운 음식 등은 아포크린 샘 활동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E가 풍부한 채소 위주 식단이 도움 됩니다.
  • 기능성 제품 활용 : 일시적으로 땀을 막아주는 화장품(데오도란트 등)을 사용하면 땀 억제에 도움이 되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겨드랑이 제모 : 겨드랑이 털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제모를 통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문(의료)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보톡스 :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치료 방법으로 시술 시간도 짧고 비용도 저렴한 치료법입니다. 다만 유지 기간이 약 6개월 ~ 1년 내외로 짧고, 냄새 제거율도 약 60~80%로 낮은 편입니다. 시술 비용은 약 10 ~ 30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어요.
  • 레이저 : 이 또한 시술에 가까운 치료법이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에 속하는데요. 레이저로 땀샘 파괴를 유도해 냄새를 제거합니다. 통상 보톡스 보다는 비용이 비싼 편이지만, 유지 기간이 약 1 ~ 2년 내외로 긴 편이고 냄새 제거율도 약 70~90%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시술 비용은 약 50 ~ 100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어요.
  • 흡입술 : 이는 수술 치료에 해당하며, 흉터가 적으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히는데요. 실제 얇은 관으로 땀샘만 흡입하는 방식으로 치료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또한 유지 기간이 약 3 ~ 5년 내외로 길고 반영구적이며, 냄새 제거율도 약 80~90% 이상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비용이 약 100 ~ 200만 원 내외로 비싼 편입니다.
  • 절제술 : 이 또한 수술 치료에 해당하며, 일정 부분 절개 후 직접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흉터는 일부 남을 수 있지만, 사실상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꼽히며 재발률도 가장 낮은 치료법 입니다. 또한 유지 기간도 5 ~ 10년 내외까지 영구적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냄새 제거율도 약 95% 이상까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비용이 약 200 ~ 300만 원 내외로 비싼 편입니다.


자가진단 팁

액취증은 말하기 부끄러운 증상인 만큼, 바로 병원에 방문하기 꺼려질 수 있는데요. 이에 병원 방문 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팁’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가족 중 액취증을 겪어본 사람이 있다 : 가족 중 과거나 현재 액취증을 겪어본 경험이 있거나 겪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2. 옷 변색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 옷(흰 옷 등) 겨드랑이 부분이 유독 노랗게 변색되는 경우
  3. 냄새가 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 땀이 난 후 주변 사람들에게 냄새가 난다거나 심하다는 말을 들어본 경우 (겨드랑이 냄새)
  4. 귀지가 축축하게 젖어있거나 끈적하다 : 귀지를 팠을 때 축축하거나 끈적한 경우 (귀 안에도 아포크린 샘이 존재, 실제 액취증 환자의 80% 이상이 젖은 귀지를 가짐)
  5. 샤워 후에도 냄새가 난다 : 샤워 후 몇 시간 이내로 냄새가 다시 나는 경우


※ 마무리

지금까지 액취증 발생 원인 및 없애는 방법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액취증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자가 치료부터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료) 치료를 진행해 보시기 바라요. (참고로 전문 의료 치료는 일반적인 경우를 예시로 작성한 내용이니, 본인에게 맞는 정확한 치료 방법은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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