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은 2015년에 구글이 재편하면서 만들어진 지주회사 입니다. 현재로서는 자회사 구글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인 만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런 글로벌 기업도 경제 상황에 따라 주가가 많이 하락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알파벳(구글)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알파벳(구글) 인버스 ETF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GGLS
GGLS는 Direxion(디렉시온)에서 운용하는 ETF로, 알파벳(구글) 주식의 일일 성과를 역으로(-1) 추척하는 상품입니다. 즉, 알파벳 주가가 1% 상승하면 GGLS는 1% 하락하고, 반대로 알파벳 주가가 1% 하락하면 GGLS는 1% 상승하게 되어있죠. 다만 기초 지수로 GOOGL(알파벳 Class A)의 성과를 추적하기 때문에, 알파벳 클래스 A 주식의 일일 주가 수익률을 추적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ETF의 운용 수수료는 1.02%로 높은 수준이며, 배당은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최근 배당 수익률은 약 3.53%로 준수한 편입니다. 하지만 인버스 상품인 만큼 지난 지급 내역을 보면 일정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ETF 수익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배당금이 줄어들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정식 명칭은 Direxion Daily GOOGL Bear 1X Shares이고, 상장일은 2022년 9월 입니다.
| 구분 | GGLS |
|---|---|
| 운용사 | Direxion |
| 인버스 | -1배 |
| 운용 수수료 | 1.02% |
| 배당 지급 방법 | 분기 배당 |
| 배당 수익률 | 약 3.53% |
| 현재 주가 (참고) | 15.60 달러 |
알파벳(구글) 2배, 3배 인버스 종목은 없을까?
아쉽지만 현재 알파벳(구글) 2배, 3배 인버스 종목은 없습니다. 그러니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위 상품(GGLS)에 투자하시면 되겠습니다.
알파벳은 어떤 기업인가?
알파벳은 구글의 모회사로, 2015년 구글의 구조 개편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입니다. 주요 자회사로는 앞서 말씀드린 구글과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웨이모(Waymo),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하는 베릴리(Verily),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딥마인드(DeepMind) 등이 있습니다. 사실상 현재 매출은 대부분 구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검색엔진이나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을 통한 광고 수익입니다. 이에 자율주행, AI(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식 종류
참고로 알파벳의 주식은 ‘알파벳 Class A(GOOGL)’와 ‘알파벳 Class C(GOOG)’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 두 가지 주식의 차이점은 ‘의결권’에 있습니다. 알파벳 클래스 A는 1주 당 1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이 있고, 알파벳 클래스 C는 주식 개수와 상관없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즉, 삼성전자 주식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로 나누어져 있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알파벳(구글) 인버스 ETF 종목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만 꼽아서 살펴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알파벳(구글)은 미래 전망이 밝은 만큼 인버스 투자 종목으로 활용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매출이 광고 수익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세계 경제가 어려워 지면 광고 수익이 줄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으니, 이런 시기에 헤지 투자용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잘 판단하셔서 성공하는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니니, 투자는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