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올해에도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바로 아이폰 16 시리즈인데요. 이에 전작인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문제가 되었던 발열 문제와 아이폰 카메라의 지속적인 문제로 꼽혔던 고스트 현상, 렌즈 플레어 현상이 해결되는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플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열 문제
아이폰은 11 시리즈부터 발열에 대한 이슈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전작인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발열이 심해지면서 문제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주로 고성능 작업이나 고성능 기능이 필요한 게임을 이용할 때 과도하게 뜨거워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문제는 이 때 그냥 뜨거워지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성능 저하가 나타나고 배터리 소모가 증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원인 : 사실상 명확한 원인을 밝히진 않았지만, 간단하게 보면 크게 2가지로 새롭게 출시된 iOS 버전에 소프트웨어 버그 가능성과 고성능 하드웨어 A17 칩셋의 전력 제한이 제일 가능성 있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해결 방법 : 애플은 이를 해결 위해 iOS를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에서는 쿨링 시스템을 변경하게 됩니다. 기존 구리 소재에서 신소재인 그래핀을 사용하여, ‘그래핀 열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인데요. 이에 내부 설계까지 변경하여 그라파이트 시트를 더 크게 탑재하므로 발열 문제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쉘도 메탈 소재로 변경하게 되는데요. 이 외에도 하드웨어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하여 발열을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2. 고스트 현상 문제
이 또한 아이폰 11 시리즈부터 시작된 이슈인데요. 카메라 촬영 시 사진에 반사된 빛의 잔상이 남는 현상으로, 그 결과물이 유령처럼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통상 ‘고스트 현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를 렌즈 플레어 현상이라고도 하죠.
- 원인 : 이 현상은 주로 어두운 환경에서 가로등과 같은 밝은 빛이 있을 경우, 빛이 내부에서 반사되면서 생기게 되는데요. 카메라 렌즈 특성상 아예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유독 아이폰에서 이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 이용자들에 평가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 해결 방법 : 애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렌즈의 코팅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렌즈 코팅 기술을 도입하여 고스트 현상을 없앨 계획입니다. 현재 ‘원자층 증착(ALD)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원자 수준의 코팅을 적용하여 더 정밀하고 균일한 효과적인 코팅막을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애플 아이폰에서 이슈된 발열 문제와 카메라 고스트 현상 문제가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해결될 수 있을지 알아보았는데요. 이 두 가지 현상 모두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변경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되는 만큼 꼭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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