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이며, 세계 1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사실상 이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물론 다른 빅테크 기업들처럼 주가 상승이 가파르진 않지만, 꾸준히 상승하고 기업 중 하나죠. 그래서 이번에는 아마존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아마존 3배 레버리지 ETF 종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1. AMZ3
AMZ3은 Leverage Shares(레버리지 셰어즈)에서 운용하는 ETP로, 아마존 일일 주가 수익률을 3배 레버리지로 추적하는 상품입니다. 즉, 아마존의 주가가 1% 상승할 때 AMZ3은 3% 상승하게 되고, 반대로 아마존의 주가가 1% 하락한다면 AMZ3은 3% 하락하게 되는 것이죠. 기초 지수로는 iSTOXX Lereraged 3X AMZN Index를 추종하며, 실제 아마존 현물 주식을 직접 보유하면서 이를 담보로 차입 등을 통해 추가 주식을 매수하고 3배 레버리지를 구현합니다. 이 ETP의 운용 수수료는 0.75%로 높은 편이며, 배당은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정식 명칭은 Leverage Shares 3x Amazon ETP 이고, 영국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상장일은 2020년 6월 입니다.
2. 3LZN
3LZN은 GraniteShares(그래셰어즈)에서 운용하는 ETP로, 이 역시 아마존 일일 주가 수익률 대비 3배 레버리지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즉, 아마존 주가 상승과 하락률에 따라 그의 3배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죠. 기초 지수로는 Solactive Daily Leveraged 3x Long Amazon.com Inc Index를 추종하고, 스왑, 선물 계약 등 파생상품을 통해 3배 레버리지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 ETP의 운용 수수료는 2.44%로 타 레버리지 상품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배당 수익은 재투자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정식 명칭은 GraniteShares 3x Long Amazon Daily ETP이고, 영국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상장일은 2020년 6월 입니다.
아마존 3배 레버리지 ETF 종목 비교
구분 | AMZ3 | 3LZN |
---|---|---|
운용사 | Leverage Shares | GraniteShares |
레버리지 비율 | 3배 | 3배 |
기초 지수 | iSTOXX Lereraged 3X AMZN Index | Solactive Daily Leveraged 3x Long Amazon.com Inc Index |
상품 구조 | 현물 구조 (주식 보유+마진) | 합성 구조 (스왑 계약) |
운용 수수료 | 0.75% | 2.44% |
배당 지급 방법 | ─ | ─ |
배당 수익률 | ─ | ─ |
상장일 | 2020년 6월 | 2020년 6월 |
현재 주가 (참고) | 6.43 달러 | 40.45 달러 |
위 ETP 중 더 인기 있는 종목은 AMZ3 ETP 입니다. 아무래도 낮은 운용 수수료와 낮은 주가 때문인 것 같은데요. 실제 총 운용 자산이나 일일 평균 거래량은 보아도 AMZ3이 더 많습니다.
거래 방법
이번에 살펴본 아마존 3배 레버리지 ETP 상품은 모두 영국(런던)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상품입니다. 이에 거래 가능한 증권사가 제한적이고, 거래 가능 시간도 미국 증시 거래 시간과 다르게 열리고 있는데요. 먼저 거래 가능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있으며, 거래 가능 시간은 썸머타임 적용 시 16:00 ~ 00:30, 썸머타임 해제 시 17:00 ~ 01:30까지 입니다.
ETP란?
ETP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ETF, ETN, ETC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가장 넓은 의미에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주식, 채권, 원자재 뿐만 아니라 선물, 스왑, 합성 계약 등의 파생상품도 모두 포함한다고 볼 수 있죠. 보통 레버리지나 인버스 비율이 높은 상품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아마존 3배 레버리지 ETF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히 비교도 해보았는데요.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레버리지 투자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반대로 손실도 클 수 있으니 잘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