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 매일 먹어도 될까? (하루 섭취량 및 올바른 복용법)

환절기마다 나타나는 몸살 기운이나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에 효과적인 쌍화차는 우리 몸의 부족한 기운을 채워주고 균형을 맞춰주는 대표적인 한방 차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쌍화차 유래부터 효능, 그리고 놓치기 쉬운 부작용과 올바른 복용법까지 쌍화차에 대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쌍화차란?

기본적으로 쌍(雙, 둘 쌍)화(和, 화할 화)차(茶, 차 차)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혈(氣血)을 쌍으로 조화롭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 의성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전해지는 쌍화탕 처방을 기초로 하며, 왕실과 사대부들이 과로로 기력이 떨어졌을 때 마셨던 고급 약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특유의 진한 갈색 빛깔과 쌉싸름하면서도 달큰한 향이 난다는 것인데요. 과거 다방이 유행했던 시절부터 노른자를 띄워 마시는 독특한 문화 덕분에 지금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전통차가 되었습니다.


주요 효능 5가지

  1. 피로 회복 : 쌍화차의 백작약 성분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켜주고 통증을 줄여주어, 육체 피로와 근육통 해소에 효과적 입니다.
  2. 면역력 강화 : 쌍화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체온을 높여주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실제로 초기 감기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마셔주면 회복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3. 혈액 순환 개선 : 쌍화차의 당귀와 천궁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손발이 찬 수족냉증 완화에도 좋습니다.
  4. 간 기능 회복 : 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독소 배출을 돕는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5. 심신 안정 : 쌍화차의 대추와 감초는 마음을 안정 시켜주어 불면증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쌍화차 매일 먹어도 될까?

쌍화차는 약재가 주성분이므로 본인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매일 먹어도 되는 사람은 평소 몸이나 손과 발이 차고 기운이 없거나, 야외 활동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큰 사람입니다. 이 경우 쌍화차를 매일 1잔 먹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열이 많은 체질이거나 소화력이 좋지 못한 분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분들이 쌍화차를 매일 먹으면 오히려 갈증이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배에 가스가 자주 차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 사항
  1. 위장 장애 : 평소 설사를 자주 하거나 위장이 약하고 예민한 경우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혈압 주의 : 쌍화차의 감초 성분은 장기간 다량 섭취 시 나트륨 배출을 방해해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열 환자 : 감기나 몸살 등으로 인해 이미 열이 나고 있는 환자는 쌍화차의 따뜻한 성질이 오히려 열을 더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때는 해열 처방을 먼저 하는 것이 좋아요.
  4. 첨가물 확인 : 시중에 판매되는 쌍화탕 인스턴트 제품은 당분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복용법 및 하루 섭취량

그럼 쌍화차의 효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성인의 경우 하루 섭취량은 약 1~2잔(약 100~250ml)이며, 복용 시간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후 30분 ~ 1시간 사이에 약 60~70도 온도로 따뜻하게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잣, 대추, 호두 등 견과류를 고명으로 활용하여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데 더욱 좋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쌍화차 유래부터 효능, 부작용, 복용법, 그리고 매일 먹어도 괜찮은지 등 전반적으로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몸이 차고 기운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알맞게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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