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제거에 좋은 식물 5가지 종류 추천

한국은 여름이 되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변해 체감 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덥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습도만 조절해도 체감 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습기 제거에 좋은 식물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1. 스파티필름

이 식물은 습기 제거와 공기 정화에 탁월한 식물 중 가장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실제로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도 제거해 주는데요. 여기서 포름알데히드는 새로 지은 집이나 리모델링 한 집 또는 새 가구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말하며, 벤젠은 실내 접착제나 세정제 등에서 나오는 무색의 휘발성 물질을 말합니다. 또한 스타티필럼은 꽃도 피는 식물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는데요. 참고로 피는 꽃이 하얀색이면서 백합의 형태를 하고 있어 ‘평화의 백합’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풍수적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식물이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잡안 거실 혹은 침실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듬뿍 준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평균적으로 약 1주일에 한번 정도 주시면 됩니다.

하얀색 꽃이 피는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2. 산세베리아

이 식물 역시 습기 제거와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로 꼽히며, 밤에는 산소 배출 역할도 합니다. 특히 식물을 처음 길러보는 초보자도 기르기 쉬워 인기가 있는데요. 물도 약 2~3주에 한번만 주면 알아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풍수적으로는 집안을 지켜주고 재물운을 상승시켜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집을 지켜준다는 것은 마치 칼이나 창처럼 생신 잎의 모양이 부정한 운을 차단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며 위로 뻗어 있는 잎 모양은 활력과 상승하는 에너지로 해석돼 재물이나 건강 등의 상황이 좋아진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에 집 현관이나 거실, 침실 등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뭉툭하고 칼이나 창 끝과 비슷한 잎이 자라는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


3.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에어플랜트(Air Plant)’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는 공기 중에서 자라는 톡특한 생존 방식 때문인데요. 뿌리로 흙 속의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잎 표면의 미세한 흡수 세포(트리코움)를 통해 공기 중의 습기와 영양분을 흡수해 자라갑니다. 이에 공기 중 습기 제거에도 특화된 식물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풍수적으로는 공기 흐름을 잘 받아들이는 식물인 만큼, 기 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서는 창가나 주변 벽면에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기에 흐림이 정체 되거나 나쁠 수 있는 집 구석이나 책상 등의 모서리, 혹은 환기가 잘 안 되는 방이나 현관 근처에 배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1주일에 2회 정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꾸준히 주는 것이 좋으며, 분무기에 물을 담아 뿌려주거나 물 속에 약 10~20분 정도 담가두어도 좋습니다.

나무 지푸라기와 같은 잎이 살랑이는 탈란드시아
탈란드시아


4. 아이비

아이비는 한국에서 ‘담쟁이덩굴’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담을 타는 식물’이라는 뜻인데요. 담 외에도 건물 벽이나 기둥, 나무 등을 타고 자라기도 합니다. 이 식물은 습기 제거와 공기 정화 뿐만 아니라 곰팡이 억제도 해주는 식물입니다. 이에 집에서도 벽에 걸고 기르거나 베란다에서 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풍수적으로는 주변을 감싸고 지지하며 올라가는 방식과 서로의 끈질긴 관계와 생명력으로 인해, 안정적인 관계나 조화를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아이비에는 사포닌(Saponins)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는 동물들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구토 등을 일이킬 수 있는 성분이어서,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주면 되는데, 보통 주 1~2회 정도 주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잎이 동그랗고 건물 외벽에서 타고 올라가며 자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아이비(담쟁이덩굴)
아이비(담쟁이덩굴)


5. 페퍼민트

이 식물은 습기 조절 뿐만 아니라 해충 퇴치용으로 활용되는 식물이며, 허브용으로도 사용됩니다. 실제 각종 요리나 차, 방향제 등으로 실용성이 높아 인기가 있는 식물인데요. 풍수적으로도 상쾌하고 맑은 향으로 인해 정화와 활력을 의미를 상징하기도 하며, 기분 전환에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드는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창가나 발코니 주위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은 흙의 촉촉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 2~3회 정도 주는 것이 좋은데요.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더 자주 주어도 괜찮습니다.

박하향이 나는 듯한 페퍼민트
페퍼민트


※ 끝맺음

지금까지 습기 제거에 좋은 식물 5가지 종류를 살펴보았는데요. 위에서 작성한 순서가 실제 검색량이나 구매량이 많은 인기 순위이기도 하니, 참고하셔서 여러분 마음에 드시는 식물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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