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뜨는 이유와 슈퍼문 유래(블루문)

밤에 뜨는 달은 다양한 모양이 있죠. 그 중에 동그랗게 뜨는 보름달은 한국에서는 소원을 빌기도 하는 의미있는 달인데요. 이 둥근 달이 유독 크게 뜰 때가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슈퍼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슈퍼문은 왜 뜨는걸까요? 이번에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슈퍼문’이라고 부르는 이유

간단하게는 달이 지구 가까이에 있어서 크게 보일 때 ‘슈퍼문’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인데요. 이 이름은 공식적인 천문학 용어는 아닙니다. 1979년 리처드 놀(Richard Nille) 이라는 미국 점성가가 만들면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리처드 놀은 슈퍼문을 달이 주어진 괘도에서 가장 가까울 때인 약 360,000㎞를 기준으로 90% 이내에 뜨는 큰 보름달이라고 정했습니다. 즉, 지구와 달이 가까운 거리인 363,396㎞보다 가깝게 있어야 슈퍼문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멀리 있을 때 뜨는 작은 보름달 보다 최대 14% 더 크고, 30% 가량 더 밝습니다.

  • 참고로 이번 슈퍼문은 2023년 8월 31일, 9월 29일 총 2번 볼 수 있습니다.


슈퍼문이 뜨는 이유

기본적으로 달은 지구를 타원형 모양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384,400㎞이고, 지구와 가까운 거리일 때는 363,396㎞, 지구와 멀 때는 405,504㎞로 차이가 있는데요. 즉, 여기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왔을 때 보이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동양과 서양의 보름달 의미

동양에서는 주로 보름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원하는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서양에서는 반대로 불길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 8월 31일에 뜨는 달도 ‘블루문’이라고 다르게 부르는데요. 여기서 ‘블루’는 푸른 빛을 띠는 달이라서 블루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blue’와 같은 발음에 다른 영어 단어인 ‘belewe’입니다. 여기에는 ‘betay(배신하다)’라는 뜻이 있어서 ‘배신자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슈퍼문


참고 (옛날 미국 원주민의 달 이름 짓기)

옛날 미국의 원주민은 밤마다 뜨는 보름달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유는 계절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름을 붙였는데요. 1월은 추운 겨울 먹이를 찾는 늑대들의 울음 소리가 들려 ‘늑대의 달’, 2월은 눈이 많이 와서 ‘눈의 달’, 3월 얼었던 땅이 녹아 지렁이가 나오는 시기라고 해서 ‘지렁이의 달’, 4월 꽃이 피는 ‘분홍색 달’, 5월은 꽃이 만발해서 ‘꽃의 달’, 6월 딸기를 수확해서 ‘딸기의 달’, 7월 수사슴의 뿔이 완전히 자란다고 해서 ‘수사슴의 달’, 8월은 철갑상어를 잡는 시기여서 ‘철갑상어의 달’, 9월은 추수하는 달인 ‘추수의 달’, 10월 겨울을 위해 사냥하는 ‘사냥의 달’, 11월은 ‘비버의 달’, 12월은 추워서 ‘차가운 달’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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