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소금물로 하는 디톡스 (독소 배출 다이어트)

요즘은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이번에는 몸 속에 독소를 배출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디톡스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디톡스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글에서는 물과 소금물로 하는 디톡스에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과 소금물 디톡스 방법

최근 나 혼자 산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이장우님이 도전하면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디톡스 방법인데요. 프로그램에서 이장우님은 물과 소금으로 72시간 단식을 통해 체중 3㎏ 감량에 성공하셨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이 방법은 약 2~5일 단식으로 다이어트와 디톡스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말 그대로 약 2~5일 하루에 물 3~5ℓ를 먹는데, 중간 중간에 1/2 스푼을 물에 타서 하루 2번 정도 추가로 섭취해 주는 것입니다. 이 디톡스 다이어트는 준비물로 물, 물병, 소금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비용도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인데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도전해 볼 수 있어요!


2일 이상 단식 하는 이유 (자가포식)

기본적으로 디톡스는 해독이라는 말로 인체에 축적된 독소를 빼낸다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은 약 16시간이 지나야 자가포식(오토파지)이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이는 그리스어로 스스로(auto), 먹는다(phagy)는 뜻의 단어가 합쳐진 말로, 쉽게 말해 건강한 세포가 세포질의 노폐물, 퇴행성 단백질 또는 수명이 다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불필요한 세포들을 스스로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16시간이 지나야 자가포식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최소 하루 이상 독소가 배출될 수 있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죠. 만약 17시간째 다시 먹는다면 활성화된 자가포식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 하루 이상, 가능한 이틀 이상의 시간을 주어서 충분한 디톡스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물을 컵에 따르는 모습


주의 사항

물은 가능하면 찬물 보다는 따뜻한 물로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소금은 조금씩 타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금물만 먹으면 오히려 효과가 60~70%로 줄어들 수 있으니,일반 물과 소금물을 적절히 번갈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디톡스나 다이어트를 하면 중요한 것은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도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디톡스가 끝났다고 갑자기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중이 더 불어날 수도 있으니 조금씩 섭취량을 늘려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디톡스 효과는 보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함께한 다이어트 효과는 반감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첫 끼는 적은 양의 간단한 죽을 드시고, 천천히 채식 위주의 식단부터 육류 식단 등으로 골고루 늘려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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