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적 리스크가 커짐으로 인해, 대표적인 안전 자산 금 값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 모으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실제 한국은 과거 세계적인 금 산지 국가 중 하나였던 만큼, 현재도 폐광 인근 계곡에서는 사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요즘 유행하는 금 모으기는 이렇게 폐광 주변의 물가나 하천 주변에서 발견되는 작은 금 알갱이인 사금을 채취하는 것인데요. 그럼 이번에는 사금 채취 장소와 가격 및 수익 등은 어떻게 되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사금 채취 장소
대표적인 국내 사금 채귀 장소로는 섬진강 유역(전남 구례), 금강 유역(부여, 공주 등), 경북 경주(남천 일대), 경북 문경(금천 일대), 경기 포천(금주리 일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북 김제(금구, 금산 등)는 역사적으로 사금 채취 사실이 있어서 유명하고, 강원 정선 (화암 관광지 : 화암동굴, 천포금광촌 등), 전북 김제(지평선축제 등) 등은 사금 채취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참고로 이 외에도 송파구 방이동(몽촌토성 일대), 양평 강하면(항금리 등), 영동 물한계곡, 강원도 인제, 전북 순창, 전남 해남 등도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확실한 근거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 지역 | 장소 및 특징 |
|---|---|
| 전남 구례 | 섬진강 유역 |
| 충남 공주, 부여 | 금강 유역 |
| 경북 경주, 문경 | 남천, 금천 일대 |
| 경기 포천 | 금주리 일대 |
| 전북 김제 | 금구, 금산 등 – (역사적 채취 사실 있음) / 지평선축제 등 |
| 강원도 정선 | 화암면 : 동굴 등 |
| 송파구 방이동 | 몽촌토성 일대 |
| 경기도 양평 | 강하면 항금리 일대 |
| 충북 영동 | 물한계곡 일대 |
| 강원도 인제, 전북 순청, 전남 해남 등 | 정확한 근거는 없음 |
사금 채취 전 허가 받아야 할까?
기본적으로 사금 채취는 개인적인 수준에서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채취하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채취하는 것은 허가 없이 하실 수 있는데요. 다만 일부 보호구역 혹은 사유지에서는 채취가 금지될 수 있으니, 정확한 채취 가능 여부는 해당 지자체에 사전 문의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또한 문화재 보호구역, 국립공원 등도 채취를 금지하는 곳이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만약 전문적인 중·대형 장비를 사용하고 하천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격 및 수익
사금 가격은 보통 최소 1g부터 시세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이 가격은 금 1g 가격과 동일하며, 측정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는데요. 현재 글 작성 기준으로 보면 금 1g 당 가격은 약 162,000원 정도입니다. 다만 사금은 원광 상태의 금이기 때문에 일반 금거래소에 바로 판매할 수 없으며, 정제 후 인증된 순금으로 전환해야 판매가 가능한데요. 이는 통상 소규모 귀금속 가공업체나 금속 정련소 또는 제련소 등에서 가능합니다. 참고로 네이버 카페 사금 동호회에서는 소량으로 거래되는 경우도 있어요.
주의사항
사금을 채취할 때는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채취해야 합니다. 다만 전문적 장비를 사용해서 채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갑, 장화 등 간단한 보호 장비만 잘 착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채취하더라도 자연 훼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채취 후 최대한 원상 복구도 시켜 놓아야 합니다. 또한 개인 쓰레기 투기도 절대 하면 안돼요.
※ 마무리
지금까지 사금 채취 장소와 가격 및 수익, 그리고 판매 방법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상 개인이 사금을 채취해서 수익까지 얻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여행 겸 취미로 즐기면서 조금씩 모아서 소소한 수익을 얻는 것 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금 탐사 회원 수가 약 4만 명을 돌파하고 있고, 채취한 사금 사진도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잘 고민해 보시고, 도전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