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오르는 이유 (반감기, ETF 승인, 희소성, 환금성)

현재 비트코인은 과거로부터 길게 보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급격한 상승과 급격한 하락도 반복하면서 상승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고점을 계속 돌파하고 있죠. 그럼 이렇게 비트코인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한번씩 반감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마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여기서 채굴은 일반 개인이 하기에는 어렵고, 광부 혹은 채굴자로 불리는 특정 관련자가 고급 장비로 많은 비용을 들여서 하게 됩니다. 즉, 이는 비트코인의 채굴 비용 증가와 공급 부족 결과를 낳게 되죠. 또한 비트코인은 최대 공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어서, 이로 인해 희소성은 높아지고 가격도 지속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현재 약 95%가 채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비트코인 ETF 승인

2024년 1월 10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법적인 문제로 비트코인을 살 수 없었던 큰 자금을 가진 법인 회사들이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해 졌다는 것인데요. 즉, 다시 말해 엄청나게 큰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 주식시장에서 ETF 상품을 매매하던 것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기에, 기존에 비트코인 투자를 꺼려했던 개인 투자자의 자금까지 유입될 수 있죠. 그리고 이렇게 되면 주식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게 되어서, 하락을 하더라도 전에 있었던 비정상적인 폭락은 특정한 상황이 아니라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비트코인 환금성

사실 이는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희소성이 높으면서 환금성도 좋은 자산의 개념으로 바라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금은 공급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고 가격도 비쌌지만, 지속적으로 금이 발견되면서 공급이 늘어나고 그 가치는 떨어져 가격도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정된 수량으로 높은 희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환금성도 좋죠. 여기서 환금성은 쉽게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금은 들고 이동하기 어렵지만,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쉽게 현금화 해서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까지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죠.


※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여전히 100% 보장 할 수 있는 자산은 아니지만, 아예 자산으로 인정 받지도 못했던 비트코인이 점차 하나의 자산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에서는 앞으로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넘어 2억 원, 10억 원까지 간다는 말도 있는데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참고로 이 글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니니, 투자를 하려면 스스로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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