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은 엔비디아 대항마 혹은 제 2의 엔비디아로 불리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레버리지 투자를 노리시는 분들을 위해 브로드컴 2배 레버리지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보시죠.
브로트컴 2배 레버리지 종류
- AVGX : 이는 디파이언스(Defiance)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브로드컴 일일 수익률의 2배 레버리지 추종 ETF 입니다. 현재 브로드컴 레버리지 투자 상품으로는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ETF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운용 수수료는 1.29%로 높은 수준이며, 배당은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이라, 추후에 배당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 ETF의 정식 명칭은 Defiance Daily Target 2X Long AVGO ETF이고, 상장 2024년 8월로 약 5개월 정도 운용 중인 상품입니다. (현재 주가 : 36.71 달러)
- AVL : 이는 디렉시온(Direxion)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브로드컴 일일 수익률의 2배 레버리지 추종 ETF 입니다. 사실 많이 알려진 상품은 아닌데요. 운용 수수료가 0.95%로 AVGX ETF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상장한 지 얼마 안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실시했는데요. 그래서 배당 수익률이 0.21%로 크진 않습니다. 다만 추후에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한다면, 배당 수익률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배당을 주기를 어떻게 할 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참고로 이 ETF의 정식 명칭은 Direxion Daily AVGO Bull 2X Shares이고, 상장 2024년 10월로 약 2개월 정도 운용 중인 상품입니다. (현재 주가 : 39.09 달러)
| 구분 | AVGX | AVL |
|---|---|---|
| 운용사 | Defiance) | Direxion |
| 운용 수수료 | 1.29% | 0.95% |
| 배당 | Χ | 0.21 |
| 배당 수익률 | Χ | 미정 |
| 상장일 | 2024년 8월 | 2024년 10월 |
| 현재 주가(참고) | 36.71 달러 | 39.09 달러 |
3배 레버리지 상품은 없을까?
아쉽게도 현재 브로드컴 3배 레버리지 상품은 없습니다. 그러니 레버리지 투자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위 ‘AVGX’와 ‘AVL’중 원하시는 ETF를 골라 투자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기 투자하려면 현재 주가가 낮은 AVGX ETF가, 장기 투자하려면 운용 수수료가 낮고 배당을 지급하는 AVL ETF가 좋다고 생각되네요.
브로드컴은 어떤 기업인가?
브로드컴은 무선 통신 반도체(네트워크 반도체)와 인프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상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브로드컴이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이라고 하는 맞춤형 AI 반도체를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에게 제작 및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와 차이점 및 장단점은?
기본적으로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생산하는 반도체가 다릅니다. 브로드컴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ASIC를 제작하고, 엔비디아는 GPGPU(General-Purpose Graphics Processing Unit)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통상 브로드컴의 ASIC는 맞춤형 제작이 되는 만큼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반면, 특정 부문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제한적 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GPGPU는 전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즉, 각 제품마다 차이점과 장단점이 명확한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 더 커져가는 AI 시장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겹치기 보다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브로드컴 전망은?
많은 전문가들은 향후 맞춤형 AI 반도체(ASIC) 시장이 2027년까지 약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 AI 시장에서도 현재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독점을 깨고, ASIC가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만약 이 예상치가 현실이 된다면, 브로드컴의 전망은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현재 여러 빅테크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만큼, 아마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끝맺음
지금까지 브로드컴 2배 레버리지 ETF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브로드컴은 어떤 기업인지, 향후 전망은 어떨지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만큼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라며, 레버리지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항상 성공하는 투자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