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하기 때문에 눈이 가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자주 만지게 됩니다. 그래서 봄철에는 안구 질환이 유행하기도 하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봄철에 주의해야 할 안구 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1.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은 공기 중에 있는 꽃가루나, 먼지, 진드기, 동물의 비듬 등으로 인해 결막에 자극이 발생하면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 국내에서는 주로 봄철 황사나 꽃가루로 인해 발생하며, 가장 흔한 안구 질환으로 꼽힙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꺼풀 주변이 가렵거나 평소보다 눈이 부셔서 눈물이 자주 흐르는 것인데요. 이때 눈을 비비지 말고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자연 치유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약 1~2주 정도 지속되고 심해진다면 가까운 안과에 방문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원래 춥고 건조한 겨울에 많이 나타났지만, 이제는 황사로 인해 봄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많이 나와도 빠르게 마르는 경우, 혹은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의 불균형이 생겨 눈이 건조하고 시린 느낌이 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럴 때는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면 도움이 되고, 집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적정한 습도 유지해 주면 좋습니다. 참고로 실내 적정 습도는 약 40~60% 정도 입니다.
3. 유행성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연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감염된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인해 전염되는데요. 주로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감연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 감염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충혈이나 점액성 분비물이 생기고 눈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눈을 비비지 말고, 냉찜질을 해준다면 가려움과 충혈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분비물은 깨끗한 거즈나 면봉으로 닦아내면 되는데, 생리식염수를 묻혀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유행성 결막염도 약 1~2주 이내 자연 치유되지만, 만약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구 질환 예방 방법
- 손 씻기 : 타인과 접촉하거나 물건을 만진 경우 또는 외출 후 집에 도착한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기 바랍니다.
- 눈 만지지 않기 : 가능하면 눈을 만지는 행위를 자제하고,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가렵다면 냉찜질로 대처하거나 반드시 손을 씻고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 인공 눈물 사용하기 : 방부제가 없는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주 사용하여 눈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기 : 스마트폰이나 PC를 오래 사용하다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게 돼 눈의 피로가 클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갖고, 눈을 자주 깜빡여 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 용품 관리하기 : 내가 주로 사용하는 물건들은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안경, 스마트폰, 베개, 수건 등이 있습니다.
- 보호 장비 착용하기 :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많은 날에는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콘택트랜즈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감염자와 접촉 피하기 : 유행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감연자와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봄철 주의해야 한 안구 질환 3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누구나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개인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시고, 잘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