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인체의 다양한 기능들이 약해집니다. 눈도 예외는 아닌데요. 그리고 눈의 노화가 진행되면 발생하는 질환들도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백내장 인데요. 그럼 이번에는 백내장 수술 비용은 어떻게 되고,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실비는 받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이란?
우선 간단히 백내장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는 우리 눈에 빛이 통과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빛을 재대로 통과 시키지 못하여 사물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는 노안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약물 치료로는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 하며, 수술을 진행해서 시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수술 비용
백내장 수술 비용은 어떤 치료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기본 인공수정체는 건강보험이 적용(급여)되어 22~25만 원 정도입니다. 반면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 거리 확보용 인공수정체, 노안 교정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비급여) 병원마다 수술비가 다를 수 있는데요. 평균적인 수준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 인공수정체(기본) : 22~25만 원
-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 : 100~200만 원
- 거리 확보용 인공수정체 : 100~200만 원
- 노안 교정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 300~600만 원
건강보험 적용 여부
통상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인공수정체는 기본 인공수정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특별한 교정 기능이 없는 수정체를 말합니다.
실비보험 적용 여부
통상 실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치료가 아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 주는 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즉, 비급여 수술에 해당하는 다초점렌즈 인공수정체를 삽입했을 시 실비 보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백내장 수술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심사가 강화되면서 지급 받기 어려워졌는데요. 통상 2015년 12월 이전에 가입한 대상자라면 보상 받을 수 있으며, 2016년 1월 이후 가입한 대상자는 보상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가입한 보험사나 보험설계사 그리고 약관 내용 등의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가입한 보험사나 설계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백내장 수술 비용과 건강보험, 실비보험 적용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인공수정체를 제외하고 비급여에 해당하는 다초점렌즈 인공수정체는 병원에 따라 비용 달라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방문하시기 전에 전화로 문의해 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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