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울 때는 경기 방어주가 주목을 받습니다. 이에 대표적인 종목이 바로 필수소비재 관련주 인데요. 왜냐하면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은 결국 소비할 수 밖에 없어서, 그 기업의 실적은 유지되거나 상승하고 주가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미국 필수소비재 관련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미국 필수소비재 2배 레버리지 ETF 종목을 핵심 내용만 꼽아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보실까요?
UGE
UGE는 ProShares(프로셰어즈)에서 운용하는 ETF로, 미국 필수소비재 종목에 2배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실제 기초 지수도 S&P Consumer Staples Selector Index인데, 이는 S&P 500에 포함되어 있는 필수소비재 기업만 선별해서 구성한 지수입니다. 이에 이 지수가 1% 상승하면 UGE는 2% 상승하고, 반대로 1%로 하락하면 2% 하락하게 된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이 ETF의 운용 수수료는 0.95%로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높은 편이며, 배당은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당 수익률은 약 1.53%로 낮은 수준이네요. 참고로 정식 명칭은 ProShares Ultra Consumer Staples이고, 상장일은 2007년 1월 입니다.
주요 항목 | U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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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 ProShares |
운용 수수료 | 0.95% |
배당 지급 방법 | 분기 배당 |
배당 수익률 | 약 1.53% |
현재 주가 (참고) | 19.36 달러 |
주요 구성 종목
기업명 | 주요 사업 |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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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Wholesale Corp (COST) 코스트코 홀세일 | 회원제 창고형 대형마트 | 약 6.19% |
Procter & Gamble Co. (PG) 프록터 앤 갬블 | 생활용품 브랜드 (질레트, 팬틴, 다우니 등) | 약 5.85% |
Walmart inc. (WMT) 월마트 | 세계 최대 유통업체, 대형 할인점 | 약 5.64% |
Coca-Cola Co. (KO) 코카코라 | 탄산음료 및 각 종 음료 브랜드 | 약 4.07% |
Philip Morris Intermatinal (PM)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 담배 및 전자담배 제품 (아이코스 등) | 약 3.60% |
PepsiCo Inc. (PEP) 펩시코 | 음료 및 스낵 식품 제조 (펩시, 게토레이, 도레스 등) | 약 3.01% |
Colgate-Palmolive Company (CL) 콜게이트-팜올리브 | 치약, 비누 등 개인 위생용품 | 약 2.86% |
Mondelez International Inc. Class A (MDLZ) 몬델레즈 인터내셔널 | 스낵과 과자 제조(오레오, 리츠, 초콜릿 등) | 약 2.82% |
Altria Group Inc. (MO) 알트리아 그룹 | 담배 브랜드 보유 및 제조 (말보로 등) | 약 2.75% |
Kimberly-Clark Corporation (KMB) 킴벌리-클라크 | 위생용품과 종이 제품 생산(하기스, 클리넥스 등) | 약 1.84% |
참고로 이외에도 타겟 코페레이션(약 1.83%), 켄뷰(약 1.76%), 크로커(약 1.74%), 큐리그 닥터 페퍼(약 1.60%), 몬스터 베버리지(약 1.58%)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품 특징
UGE는 기본적으로 경기 방어적인 필수소비재 섹터를 중점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다이나믹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 시기에도 하락이 크지 않아 안정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2배 레버리지가 적용되는 ETF가 1배 ETF보다 인기가 많아요.
※ 마무리
지금까지 미국 필수소비재 2배 레버리지 ETF 종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투자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글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니니, 반드시 여러분 스스로 한번 더 판단해 보시고 투자하시기 바라요.
▶ 관련 글 보기 : 미국 필수소비재 ETF 종목 총 정리 (XLP, VDC, I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