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에는 다양한 ETF 상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ETF가 아닌 개인 투자자 분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 되어 있는 ETF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그런데 미국에도 많은 ETF상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인기 있는 미국 배당주 ETF 3가지만 꼽아서 정리했습니다.
1. QYLD
이는 Global X Funds에서 운용하는 ETF 중 하나입니다.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메타(페이스북), 구글, 엔디비아 등 미국의 대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우량주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200개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평균 11~12%로 고배당 ETF에 속하며, 월 배당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 있는 ETF 입니다.
2. JEPI
2020년 5월에 상장한 ETF이며 JP모건에서 발행하였습니다. 95% 이상이 미국에 투자되고 있는데요. 영국, 캐나다, 스위스에도 각각 1~2% 함께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재, 헬스 케어, 금융, 필수 소비제, IT, 유틸리티 등의 다양한 산업 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은 S&P 500 ELN이며 16%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DTA 에너지, 알파벳 등이 1~2% 내외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 종목은 200개 이상이며, 배당률은 평균 7~8%입니다. 배당은 월 배당으로 지급되고 있어요.
3. SPYD
이는 S&P 500 High Dividend Index를 추적하는 패시브형 ETF로 SSGA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입니다. 2015년에 만들어져서 현재까지 고배당 ETF로도 인기가 있는데요. 물론 앞서 말씀드린 2가지 ETF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기본적으로 고배당 지수를 기초로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구성 종목도 S&P 500 지수에서 가장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면 미국 전기 가스 공급 기업 서던컴퍼니, 미국, 캐나다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다든 레스토랑, 마케팅 회사 옴니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반도체, 의약, 통신 등 총 80개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구성 종목만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순위권 기업들은 없고,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배당 투자 하는 분들이 관심 가지고 있는 상품 중 하나로 뽑힙니다. 배당 수익률은 평균 4~5%입니다.
※ 지금까지 대표적인 미국 고배당주 ETF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까지 함께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ETF 특성상 빠르고 큰 시세 차익은 얻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은 감안하셔서 투자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니며, 투자는 스스로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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