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증상과 치료 방법 및 비용 등 총 정리

국내에도 말라리아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매년 모기가 출몰하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하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말라리아 증상은 무엇이고, 치료 방법 및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리아란?

이 질병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중 하나로,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유행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국내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상 암컷 모기가 사람을 흡혈할 때, 원충(열원충)이 사람의 혈류에 주입 되면서 감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후 감염된 사람을 다른 모기가 물면서 그 모기도 감염되고, 이렇게 감염된 모기가 또 다른 사람을 물면서 전파하게 됩니다. 참고로 국내에는 주로 ‘삼임열 말라리아’(99% 이상)가 발병하며, 치사율은 거의 0%에 가까운(약 0.1% 미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말라리아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열대열 말라리아(약 70% 이상), 삼임열 말라리아(약 20%), 난형 말라리아(약 5%), 사일열 말라리아(약 2~3%)가 있습니다.


증상

초기 증상 및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한,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할 수 있는데요. 약 2일(48시간) 정도 텀을 두고 증상이 나타났다 괜찮아졌다를 반복한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증상은 약 1~2주(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나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방법

말라리아에 감염된 후 앞서 살펴본 증상들이 가볍게 나타난다면 통상 경구용 약물로 치료하게 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이 우려되거나 발생한다면 정맥 주사를 병행 투입해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말라리아 치료제가 있는데요. 주요 치료제로는 ‘클로로퀸(Chloroquine)’이 있으며, 약 3일간 복용하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발 방지 치료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는 주로 ‘프리마퀸(Primaquine)’ 치료제를 사용하며, 약 2주간 복용하게 됩니다.

  • 참고로 이 외에도 퀴닌 또는 아르테미시닌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검사 및 치료 비용

통상 보건소에서는 무료 검사가 가능하며, 일반 병원에서 검사 받을 시 약 3~1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진료 병원 : 보건소, 내과, 감염내과 등


예방 방법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차적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모기장이나 모기향을 사용하고, 모기 기피제나 가벼운 긴 옷을 착용하여 모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인데요. 주요 예방약으로는 클로로퀸이 있습니다. 여행 시 약 1주일 전에 복용하면 좋아요. 마지막으로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인데요. 예방 접종은 생후 5~17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성인의 경우 예방 접종은 제한적이며 예방약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 끝맺음

지금까지 말라리아 증상과 치료 방법 및 비용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았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경우를 대상으로 정리한 내용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만약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 같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 받으시고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통상 국내에서는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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