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치보다 더 큰 가치로 평가되고 있어서 현재 주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가 하락할 때 투자할 수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인버스 ETF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보실까요?
1. MSTZ
이는 T-Rex(Tuttle Capital Management) 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일일 주가 수익률의 -2배 인버스 하는 상품입니다. 다시 말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예를 들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가 1% 하락하면 MSTZ는 2% 상승하고, 반대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 상승할 때는 2%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ETF의 운용 수수료는 1.05%로 높은 편이며, 배당은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정식 명칭은T-Rex 2X Inverse MSTR Daily Target ETF이고, 상장일은 2024년 9월 17일 입니다.
2. MSTS
이는 Leverage Shares 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ETP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 수익률의 -3배 인버스 되는 상품입니다. 즉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가 1% 상승하면 MSTS는 3% 하락하고, 반대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 하락하면 3% 상승하는 상품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0.75%이며, 배당은 지급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 상품은 영국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서 한국 시간으로 썸머 타임에는 16:00~00:30까지 거래 가능하며, 썸머 타임이 끝나면 17:00~01:30까지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상품의 정식 명칭은 Leverage Shares -3x Short MicroStrategy이며, 상장일은 2024년 9월. 26일 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인버스 ETF 종류
구분 | MSTZ | MSTS |
---|---|---|
레버리지 | 2배 | 3배 |
운용 수수료 | 1.05% | 0.75% |
배당 | Χ | Χ |
운용사 | T-Rex | Leverage Shares |
상장일 | 2024. 09. 17. | 2024. 09. 26. |
인버스 투자 시 주의할 점
많은 전문가분들은 레버리지 혹은 인버스 투자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큰 폭의 변동성에서 심리적으로 버티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도 레버리지 투자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인버스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기업의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가 하락은 예상하기 힘들고, 특히나 미국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버스 투자로도 자산을 잘 모아가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요. 만약 여러분도 인버스에 투자 하고 싶다면 헷지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라며, 적은 금액, 적은 비중을 유지하면서 투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뭐 하는 기업일까?
참고로 이 회사는 원래 각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 닷컴버블 시기부터 지속적인 매출 감소와 주가 폭락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요. 이후 2020년부터는 대출, 증자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집중 매수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에 현재는 비트코인 약 38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되었으며, 기업의 CEO도 본 사업보다는 비트코인에 더 집중하는 회사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은 이 기업을 비트코인 관련주 또는 비트코인 개발 회사로 부르고 있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인버스 ETF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투자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버스 투자는 레버리지 투자보다 손실 볼 가능성이 더 큼으로 유의하시기 바라요. 그럼 항상 성공하는 투자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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