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모두가 건강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삼게 되는데요. 그 중 유산소 운동의 대표로 꼽히는 달리기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한번은 참여하고 싶은 대회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라톤 대회에 나갈 때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러닝복
러닝복은 계절에 따라 분류해서 입어주는 것도 좋은데요. 여름에는 망사로 된 러닝 셔츠와 팬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봄이나 가을에는 민소매 셔츠와 팬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반팔 혹은 긴팔 중 선택하셔서 착용하고 팬츠에는 타이즈 등을 함께 갖추어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신발
일반적으로 마라톤 대회를 신청할 때는 일정 기간 준비 기간이 남아있을 텐데요. 이렇게 준비 기간 동안 훈련을 하면서 착용했던 발에 익숙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출전할 때 새 신발을 구매해서 바로 신고 뛴다면, 신발이 딱딱하고 내 발에 맞게 적응되지 않아서, 오히려 발에 무리가 금방 올 수 있습니다.
3. 양말
양말도 연습 때 신었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새 양말은 오히려 발에 마찰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장시간 달리다 보면 발에 물집 등이 생길 수 있어요. 만약 새 양말을 준비하셨다면, 한번 정도는 세탁한 후에 착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4. 시계
스마트 워치나 스톱 워치 기능이 있는 디지털 시계를 준비하면 페이스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대한 가벼운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하프 코스나 풀 코스를 달리는 경우에는 시계 무게 조차도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모자
너무 햇볕이 강할 때는 모자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가능한 창이 긴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필수로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코스를 뛸 때는 오히려 머리에 열이 나서 답답할 수도 있으니,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디자인의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모자 대신 헤어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땀이 흐르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밴드도 장거리 코스에는 머리에 압박을 줄 수 있으니 쉽게 벗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세요.
6. 선그라스
선그라스는 햇볕이 강할 때 착용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햇볕이 강하면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생활할 때도 햇빛 때문에 시야 확보가 잘 안되시던 분들은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바세린
신체 쓸림 방지용으로 활용하면 좋은데요. 특히 양말을 착용하기 전, 발에 발라주면 효과적 입니다. 이렇게 하면 발에 물집이 나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도 장시간 달리면 쓸릴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함께 발라주면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비가 오는 날에는 몸 전체에 발라주는 것도 좋은데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8. 테이핑
테이핑 하는 방법을 익혀서 무릎 주위에 테이핑을 해주면, 관절 주위에 근육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테이핑 하는 방법 익히셨다면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 영양식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식품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되는데요. 이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니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셔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달리면서 복통을 느끼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0. 상비약
반창고, 소독약, 위장약 등 평소 내가 염려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몇 가지 간단한 약품은 챙겨가면 좋습니다.
※ 참고로 타월이나 여벌 옷(속옷, 양말)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완주 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타월로 한번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땀에 젖은 옷을 그대로 입는다면 체온의 변화로 몸살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옷으로 갈아 입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럼 잘 준비하셔서 참여하시는 마라톤 꼭 완주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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