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하면 대표적으로 달리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달리기를 취미로 삼으시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마라톤 대회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라톤 대회 종목은 거리가 어떻게 나누어져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라톤 종목(거리)
- 5㎞ : 건강 마라톤
- 10㎞ : 단축 마라톤
- 21㎞ : 하프 마라톤
- 42㎞ : 풀 마라톤
실제로는 이 외에도 다양한 거리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 4가지는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종목들 입니다. 그럼 각 종목의 자세한 내용도 알아볼까요?
종목 설명
- 5㎞ (건강 마라톤)
마라톤에 처음 참가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한번 경험해 보기 좋은 종목으로, 가장 짧은 거리 마라톤에 속합니다. 그래서 ‘건강 마라톤’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말 그대로 한계를 극복하는 느낌의 달리기가 아니라, 건강한 육체를 위한 마라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훈련을 하지 않아도, 평소 달리기를 꾸준히 했다면 가볍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 10㎞ (단축 마라톤)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리(코스)로 알려져 있는 10㎞는 ‘단축 마라톤’이라고 하는데요.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분들에게 알맞은 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10㎞ 마라톤은 약 1시간 내외로 완주할 수 있는 거리인데요. 완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짧은 거리에 해당하는 만큼 빠른 페이스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러닝 훈련을 병행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스피드를 올리는데 집중하면 좋습니다.
- 21㎞ (하프 마라톤)
중간 거리로 알려진 21㎞는 ‘하프 마라톤’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약 2시간 내외로 완주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중·장거리에 속하는 만큼 템포를 조절하는 러닝 훈련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거리는 마라톤 경험이 있거나 달리기 수준이 중급 정도에 속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42㎞ (풀 마라톤 / 42.195㎞)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42.195㎞(42㎞)는 ‘풀 마라톤’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긴 거리로 알려져 있고, 완주하는데 약 4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가장 긴 거리를 뛰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체력 훈련이 필요하며, 21㎞ 마라톤 훈련보다 훈련 강도를 높여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달려야 하는 만큼 구간마다 어떤 페이스를 유지하고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전략을 짜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거리는 보통 마라톤에 경험이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 종목입니다.
참고
이 외에도 다양한 마라톤 종목이 있는데요. 5.4㎞, 7㎞, 11.2㎞, 30㎞ 등의 종목도 있고, 풀 마라톤을 넘어서 50㎞, 100㎞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종목도 있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마라톤 종목(거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거리마다 특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든지 원하는 거리의 종목을 선택하여서 참가가 가능한데요. 그래서 처음부터 42㎞(풀 마라톤)에 도전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거리를 달리게 되면 몸을 상하게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스스로 수준의 파악하셔서 한단계씩 완주해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라톤 대회 출전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조금씩 성장해 가는 것도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달리기 생활을 이어나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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