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건조해 지면 바르는 것이 바로 립밤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립밤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립밤
립밤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입술에 보습을 도와주는 화장품입니다. 다른 말로 입술보호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보통 약 80% 이상이 보습 원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면 갈라지거나 튼 입술의 빠른 회복을 돕고, 각질이나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틴트 겸용으로 출시되는 제품도 있는데, 이는 발색도 함께 되므로 여성분들이 립스틱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사용 방법
립밤은 휴대하기 편하고 사용하는 것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자주 바르게 되는데요. 그런데 잘 못 바르게 되면 오히려 입술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럼 립밤 종류에 따라 어떻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단지형 립밤
말 그대로 작은 단지에 들어있는 립밤을 말하는데요. 보통 이 제품은 적당량을 손가락에 묻혀서 입술에 바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른다면 손에 있는 세균이 제품에 묻을 수 있고, 입술에도 세균과 함께 바르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입술은 피부층이 얇고 혈관이 많아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단지형 립밤을 사용할 때는 면봉이나 스페츌러, 브러쉬 등의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번 사용한 도구는 간단한 세척을 하신 후 보관한다면 더욱 청결하고 건강한 입술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그래도 손으로 바르는 것이 편하다 하시는 분들은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스틱형 립밤
이는 스틱처럼 생긴 모양을 한 립밤을 말하는데요. 이와 비슷한 제품으로 튜브형 립밤도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은 단지형 립밤과 달리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바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다만 입술에 직접 닿는 입구 부분은 사용 후에 휴지 등으로 한번 닦아 낸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주의 사항
립밤을 사용하는데 특별한 주의 사항은 없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이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하면 세균이 더욱 활발하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입술이 갈라지고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립밤이 오히려 입술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입술보호제는 자주 바꾸는 것보다, 나에게 잘 맞고 안전했던 것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입술 건조 예방법
사실상 앞서 말씀드린 립크림이나 립밤을 발라서 입술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입니다. 그리고 입술에 자주 침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입술을 건조하게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숨을 쉬는 것보다 쉽게 입술이 건조해 진다고 하니, 코로 숨 쉬는 습관을 갖는 것도 입술의 건강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 좋으니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