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골든타임 안에 치료하지 못하면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빠른 판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뇌졸중 전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고 골든타임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먼저 간단하게 뇌졸중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신경에 손상을 일키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이에 뇌졸중이 나타나면 보통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이 마비되고, 언어 혹은 인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럼 이렇게 위험한 뇌졸중은 왜 발병하는 것일까요?
발병 원인
뇌졸중이 발병하는 원인으로는 주로 혈관 관련 문제가 꼽힙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심장병(심혈관 질환 등), 비만 등이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의 안 좋은 생활 습관도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조증상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팔, 다리, 안면 마비 혹은 언어, 의식 장애 등이 있는데요. 이를 자세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팔, 다리 마비 : 한 쪽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마비가 오거나 경직되는 경우 또는 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빠지는 상태
- 안면 마비 : 한 쪽 얼굴이 틀어지거나 웃음이 잘 지어지지 않는 상태
- 시야 장애 :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경우 혹은 물체가 두 개 이상으로 보이는 상태
-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 망치로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으로 인해 구토 증상이 있는 상태
골든타임
뇌졸중의 골튼타임은 3시간 이내이며, 최대 4시간 30분 이내입니다. 실제 골든타임 이내 치료한 경우에는 최소 40~50% 이상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즉, 치료가 빠를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간혹 큰 충격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가라앉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위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예방 방법
앞서 살펴본 것처럼 뇌졸중은 보통 혈관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데요. 주요 뇌졸중 예방 수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건강한 식단 챙겨 먹기 :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저염,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 꾸준한 운동하기 : 꾸준하고 적당한 운동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건강하게 합니다.
- 혈압 및 혈당 관리 : 고혈압, 고지혈증, 당요병 등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검사와 치료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 금연 및 금주 :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하는 흡연과 음주는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습니다.
※ 끝맺음
지금까지 뇌졸중 전조증상과 골든타임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최근 뇌졸중 환자는 나이가 많은 어르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40대 사이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니,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더욱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