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의 근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근로자를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번에는 근로자를 위한 휴가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이는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6년 간 약 5만 개의 중소기업, 5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하였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근로자를 모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로 인해 지원금 대비 약 8.8배 이상의 내수 활성화가 일어났고, 실제 참여자의 만족도도 87.5%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기존에 9만 명이었던 규모의 사업을 최대 15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세부적인 지원 내용을 알아볼까요?
지원 내용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참고로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참여증서 발급,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부), 가족친화인증(여가부) 등 각 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참고로 누적 참여 5년 차가 되는 중견 기업이라면 기업분담금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합니다.
참여 대상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입니다. 참고로 올해(2024년)부터는 사업 7년 차를 맞아 민간 기업 참여 비중을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협업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간단한데요. 2024년 2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단위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청 기간은 총 1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 진다고 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신청 마감 됩니다.
사용 방법
적립된 휴가비는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앱에서 사용 가능하며, 숙박·교통·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온라인 몰을 통해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부에서는 지난해(2023년) 모집 때도 한 달도 안 돼서 신청자가 10만 명을 넘을 만큼 매년 호응이 좋은 사업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해당되는 분들은 기업에서 꼭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서 지원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