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스페이스X 상장(IPO)이 확실해 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이로 인해 우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연관성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 스페이스X 관련 대장주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보실까요?
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우주 분야 부품 제조 및 소재 가공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로 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보잉(Boeing)으로부터 6년 연속 우수협력사상을 수상하는 등 우주, 항공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인데요. 특히 스페이스X에 로켓용 특수 소재 및 부품을 공급한 경력이 있어 관련 대장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메탈 앤 서플라이(CMS, California Metal & Supply)’를 통해 스페이스X, NASA, 블루오리진 등에 티타늄, 니켈, 합금 등의 핵심 소재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 캘리포니아 메탈 앤 서플라이 : 우주, 항공, 국방용 고부가가치 금속 소재를 가공 및 공급하는 업체로, 스페이스X, NASA, 블루오리진 등 글로벌 우주 관련 기업 약 30여 개에 특수 원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핵심 기업 입니다.
2. 에이치브이엠
HVM(에이치브이엠, 전 한국진공야금)은 진공 용해(VIM/VAR) 기술 기반의 특수 금속 소재 제조 기업으로, 항공, 우주용 고성능 합금을 비롯해 반도체 스퍼터링 타겟재, 수소연료전지, 원자력 합금, 디스플레이 FMM 소재 등 다양한 첨단 금속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실제 항공, 우주급 소재 인증을 확보한 기업이기도 한데요. 이에 국내 우주, 항공 소재 분야 유망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와는 핵심 소재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데요. 스페이스X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아니고 글로벌 소재 유통사인 ‘스피어(Sphere)’에 공급하면, 스피어가 이를 스페이스X에 납품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에이치브이엠이 고객사 중 하나로 스페이스X를 직접 언급한 적도 있어, 직접 공급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3.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는 세아그룹 산하의 특수강 및 철강 소재 제조 부문 지주 회사로, 주요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 등을 통해 고합금 특수강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통적으로 자동차, 산업기계용 특수 강봉 시장에서 국내 최대 수준의 사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우주, 항공, 방위 산업용 합금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에 ‘SeAH Superalloy Tech(SST)’라는 항공, 우주용 합금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와는 특수 합금 공급 계약을 추친한 적이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공식 보도나 공시가 발표된 적은 없어, 추후 실제 공급 계약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나노팀
나토팀은 전동화 기기용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배터리 발열을 제어하는 액상형 갭필러(gap-filler) 및 필름형 갭패드(gap-pad)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이 스페이스X 관련 있는 기업으로 꼽히는 이유는 2024년 스페이스X에 방열 소재 샘플을 공급한 이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나노팀은 스페이스X에 샘플을 전달한 이후로 항공, 우주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샘플 공급 이후 실제 공급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은 없어서 향후 실질적인 공급 계약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는 KAIST(한국과학기술)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이 창업한 기업으로, 민간 위성 체계 개발 및 위성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 최초로 위성 수출에 성공한 이력이 있는 기업인데요. 주력 제품으로는 지구 관측용 초소형 위성, 중형 위성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영상 판매 및 위성 운용 서비스까지 수직계열화 된 사업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와 연관성은 위성 발사 서비스 측면에서 나타나는데, 쎄트렉아이가 자체 개발한 위성들을 스페이스X의 로켓을 통해 발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쎄트렉아이는 스페이스X의 공급사가 아니라 고객사 또는 협력사라고 볼 수 있으며, 직접적인 수혜주라기 보단 간접적인 수혜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스페이스X 관련 대장주 연관성 비교
다음은 위 5가지 종목의 주요 사업과 스페이스X와의 연관성만 비교하기 쉽게 정리한 표입니다.
| 구분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에이치브이엠 | 세아베스틸지주 | 나노팀 | 쎄트렉아이 |
|---|---|---|---|---|---|
| 주요 사업 | 우주, 항공 부품 소재 | 첨단 금속 소재 | 특수강 및 합금 소재 | 열 관리 소재 | 위성 개발 및 서비스 |
| 연관성 | 미국 자회사 통해 티타늄, 니켈, 합금 등 소재 공급 이력 | 첨단 금속 소재 1차 공급망 벤더로 참여 및 공급 (관련 파트너사 ‘스피어’) | 특수강 및 합금 공급 협상 및 체결 이력 | 액상 방열재 심플 공급 이력 | 자체 개발 위성 스페이스X 로켓으로 발사 이력 |
| 관련 예상 매출 | 현재 약 10% 내외 추정 | 현재 약 10% 이내 추정 | 현재 확인되는 매출 없음 | 현재 확인되는 매출 없음 | 직접 매출 없음 |
※ 마무리
지금까지 국내 스페이스X 관련 대장주 5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히 비교해 보았는데요. 현재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에이치브이엠’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기대가 되는 종목으로는 ‘세아베스틸지주’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스페이스X 상장 전부터 상장 후까지 2026년 지속적으로 언급이 될 수 있는 기업이니 만큼, 관심 있으신 분들은 투자 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이 글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으니, 투자는 반드시 스스로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