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거래하다 보면 새롭게 접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공시가격, 기준시가 인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공시가격 기준시가 차이점과 개념을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공시가격이란?
공시가격은 쉽게 말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주택 표준 가격으로, 시가의 60~70% 정도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이는 주로 주택(아파트, 단독주택 등) 거래로 발생하는 세금을 산정하는데 기준이 되고 있죠. 참고로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가격 확인 방법 :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 공동주택 또는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메뉴
기준시가란?
기준시가는 국세청에서 건물(혹은 주택) 거래 세금을 산정하는 기준을 뜻하는데요. 통상 실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산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국세청에서 표준 평가해 산정하지만, 지자체별로 다르게 책정되기도 해요. 참고로 기준시가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기준시가 확인 방법 : 국세청 홈택스 → 전체 메뉴 → 상담·불복·제보 → 기타 → 기준시가 조회
차이점
앞선 내용만으로는 두 용어의 차이를 확실히 구분하 어려운데요. 이를 간단히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공시가격 | 기준시가 |
---|---|---|
주체 | 국토교통부 | 국세청 |
대상 | 공동주택(아파트 등) 및 단독주택 | 오피스텔, 상업용 건물 등(비주거용 건물) |
기준 | 매년 주택 시장의 가격을 바탕으로 산정(그 해 시장 가격) | 주택 거래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실거래가) |
활용 |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
알아두면 좋은 점
통상 공시가격을 알아두면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을 보유할 때 납부해야 할 세금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준시가를 알아두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며, 증여 혹은 상속 시 납부하는 세금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고 주택 자금 대출을 이용할 때 담보 가치를 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해서, 대출금을 파악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 끝맺음
지금까지 공시가격 기준시가 차이 및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알아두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도 간단히 정리해 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부동산 세금과 연결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좋은 정보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