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참진드기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 방법 및 예방 방법

날씨가 따뜻해 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 진드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사람 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위험하기 때문에, 강아지 산책 시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강아지 참진드기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 방법 및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참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성 질병을 앓게 될 수 있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물린 피부에 혹 같은 돌기가 생기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발열과 식욕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심할 경우에는 체중 감소나 황달 증상, 혈뇨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참고로 국내에서는 ‘바베시아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감염 질병입니다.

  • 바베시아증이란? 참진드기의 원충이 적혈구 내 기생하면서 적혈구를 파괴하고, 간이나 신장 장애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소형견이나 면연력이 약한 노령견에게 더욱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어요.


대처 방법

우선 진드기를 발견하면 손으로 떼는 행동은 절대로 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억지로 떼어낼 시 진드기 머리 부분이 피부에 박혀 2차 겸염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이동해서 안전하게 진드기를 제거하고 소독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치료 후에도 약 1~2주 정도는 추가 증상이 나타나는 않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는데요. 강아지도 진드기에 물리면 약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방 방법

현재 강아지를 위한 진드기 감염병 예방 백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방할 수 있는 약은 있는데요. 가장 선호되는 방법은 약을 먹는 것으로 대표적인 제품은 ‘넥스가드(Nexgard)’, 브라벡토(Bravecto)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약을 바르는 것인데 대표적인 제품은 프론트라인(Frontline), 애드벤틱스(Advantix)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반려동물 전용 기피제 스프레이나 목걸이 등을 사용하기도 해요.


참진드기는 언제 활동할까?

‘야생진드기’라고도 불리는 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는 산이나 들판 등 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서식할 수 있습니다. 주요 활동 시기는 4~11월로 겨울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계절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크키가 약 3~4㎜로 매우 작아 육안으로 발견하기 쉽지 않은데요. 다만 피를 빨면 최대 10㎜ 이상으로 커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강아지 참진드기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 방법 및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사랑하는 반려견이 진드기로 인해 아프지 않도록 확실히 예방해 주시고, 물려도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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