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결혼 후에도 아이를 출산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반려견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의 수명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언제가 청년의 나이이고, 언제쯤 노견이 되는지 알고 있으면 좋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 나이 구분하는 방법과 수명, 그리고 노견이 되는 나이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수명
강아지 평균 수명은 15살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 8~9살 정도 부터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근육이 감소하는 등의 노화가 진행될 수 있는데요. 다만 견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는 몸이 크면 클수록 호르몬 분비량이 많고, 이로 인해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명 기준을 다음과 같이 소형견, 중현견, 대형견으로 나누어서 측정하기도 합니다.
- 소형견 : 15~17년
- 중형견 : 13~15년
- 대형견 : 11~13년
노견 기준
- 소형견 (9㎏ 이하) : 9세 이상부터
- 중형견 (9 ~ 22㎏) : 7.5세 이상부터
- 대형견 (22 ~ 40㎏) : 7세 이상부터
- 초대형견 (40㎏ 이상) : 6세 이상부터
여기서 참고할 것은 이제 강아지를 위한 다양한 훈련, 영양가 있는 사료, 발전된 의술 등으로 인해 강아지도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견 기준을 약 1~2살 정도 더 높게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나이 계산
강아지 나이를 사람의 나이와 비교해서 생각하면 복잡할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강아지의 2살은 사람 나이로 24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1살이면 12살, 2살이면 24살이 되는 것으로 아주 활발한 청년의 나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이후에는 1년이 지날 때마다 사람 나이로 4~5살 정도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노견 건강 관리
- 건강 검진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노견일수록 각종 질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미리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강아지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데요. 미용을 깔끔하게 하여서 관리하기 편하게 만들어 주고 잦은 목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너무 방치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노견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청결한 상태는 유지 시켜주어야 합니다.
- 산책 : 적당한 운동량도 중요한데요. 노견이라고 집에만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움직일 수 있다면 하루 한 두 번은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을 시켜주세요. 이렇게 움직이기만 해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미끄러운 곳이나 높은 곳은 피해주세요.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어요.
- 영양제 : 노견이 되면 소화력이 떨어져 각종 영양소가 부족해지는데요. 치아도 약해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사료로 영양분을 생각해서 골고루 제공해 주시고, 항상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관심 : 마지막으로 노견이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입니다. 이전과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가장 먼저 아픈 곳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합니다. 특히 걸음걸, 배변, 식욕, 체중 등의 변화는 없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해 주세요. 보통 강아지는 아파도 잘 티를 내지 않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 깊게 살펴주어야 합니다
※ 지금까지 강아지 수명과 노견의 기준 및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내가 키우는 강아지의 나이를 알고,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사랑하는 반겨견과 오래도록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