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 잡식 동물로 분류되고 있어서 다양한 야채도 섭취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강아지에게 좋은 야채도 있지만,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야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야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살펴볼까요?
1. 양파
양파에는 티오설 페이트 성분이 있는데, 이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빈혈을 유발할 수 있고, 내부 장기가 손상될 수 있어요. 증상이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섭취 시 증상은 식욕 감소나 호흡 곤란,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파
대파, 쪽파 등의 모든 파 종류가 해당이 되는데요. 파에 있는 티오황산염이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섭취 시에 증상은 빈혈이나, 설사,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납니다.
3. 마늘
마늘도 파와 마찬가지로 티오황산염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가 섭취 시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섭취 시에도 파를 섭취했을 때와 동일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쑥
강아지가 쑥을 섭취하게 되면, 쑥에 포함되어 있는 시네올 성분으로 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섭취하면 증산은 빈혈이나 호흡 곤란, 설사 등의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허브
로즈마리, 바질 등의 모든 허브 종류가 해당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섭취 시에는 중독 위험이 있고, 발작,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카다미아 신경계 중독 증상 위험과 근육에도 영향을 주어서 다리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강아지에게 안 좋은 성분이 포함된 야채는 익힌 것과 우려낸 국물도 먹이면 안되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주로 백합과 채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맵거나 쓰고 향이 강한 야채들이 있으니 이와 유사한 야채도 급여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자주 사용하는 채소들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딱딱한 종류의 채소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강아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잡식에 가까운 동물인 것은 맞지만, 사람과 달리 소화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껍질과 같은 섬유질이 질기거나 딱딱한 야채는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딱딱한 야채도 급여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만 만약 급여한다 하더라도 잘게 잘라서 주거나 익혀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럼 사랑하는 반려견과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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