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날씨가 시원해 지면서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더 많이 하게됩니다. 오늘은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갈대와 억새 명소를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물론 다양한 명소가 있지만 이번에는 카카오맵을 통한 평점이 좋은 5곳을 꼽아보았으니 여행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강진만 생태공원

남도에서 넓게 습지가 형성된 곳으로 수 많은 갯벌 생물이 살고 있고, 약 20만 평에 달하는 넓게 형성된 갈대 밭으로 인해 멋진 경관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특히 9월에는 황금색 갈대가 피어서 절경을 이루는데요. 산책 코스는 여려 갈래로 나누어져 있고, 약 1시간 정도 이내로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고, 조용한 산책로를 원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 주소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
- 주차장 : 무료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당로 97-73)
- 입장료 : 무료
2.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과 무성한 갈대밭이 붙어 있어 한번에 두 가지 명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은 일몰 명소로도 꼽히고 있어서 노을을 감상하기에 좋고, 특히 옆에 고우니 생태길을 방문하시면 말씀드린 멋진 갈대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도 나무 데크 길과 모래사장 쪽으로 걸을 수 있는 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9월 중순 이후 가신다면 충분히 멋진 갈대밭을 확인하실 수 있을거예요.
- 주소 :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 해수욕장)
- 주차장 : 무료
- 입장료 : 무료
3. 민둥산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넓은 은빛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인 산입니다. 높이는 1,118m로 어떤 등산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상에 오르는 소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산 코스는 총 4가지가 있어요.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표적인 코스로 산 초입 주차장부터 시작해 증산초교를 지나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약 2시간 30분~ 3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반면 정상은 구경하고 싶지만 등산은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거북이 약수터 쉼터’나 ‘발구덕 마을’까지 차로 올라가시면 약 40분 정도만 걸어도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9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시기 입니다.
- 주소 : 강원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 / 강원 정선군 남면 억새꽃길 296 (거북이 약수터 쉼터)
- 주차장 : 무료 (강원 정선군 남면 무릉리 800-1)
- 입장료 : 무료
4. 서울 하늘공원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쓰레기 매립장을 새롭게 조성 하여서 만들어 졌습니다. 가을에 열리는 억새 축제가 유명한 곳인데요. 서울에 위치하다 보니 대중 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습니다. 억새 축제는 보통 매년 10월에 열리며,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추억을 남기기도 좋죠. 도착해서 하늘 공원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 있는데요. 걸어서 가는 방법과 전기차를 타는 것입니다. 걸어서 가면 약 30분 소요되고, ‘맹꽁이 전기차’를 타면 역 10~15분 정도로 금방 도착합니다. 이용료는 일반 왕복은 3000원, 일반 편도는 2000원, 어린이 왕복 2200원, 어린이 편도 1500원 입니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 주차장 : 유료 (‘하늘 공원 주차장’의 주차 공간은 넓은 편이고요. 주차비 5분 마다 지불금 상승 : 150원, 중형차 : 300원, 대형차 : 450원)
-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05:30~20:00)
5. 신성리 갈대밭

금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서 퇴적이 쉽게 쌓이고, 범람 우려로 인해 강변 습지에 농사도 짓지 않다 보니 형성된 갈대밭 입니다.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도 꼽히는 유명한 곳입니다. 스카이 워크, 나무 데크, 숲 길로 이루진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그 외에 킹덤, 추노 등도 촬영했다고 합니다.
- 주소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 주차장 : 무료
- 입장료 : 무료
▶관련 글 보기 : 가을 여행지 추천 핑크뮬리 명소